나의 목요일은 꽤나 대단한? 각오를 하고 시작된다.
오후1시 부터 9시 15분까지 7시간 강의가 있으므로...

그나마 정보검색, 토익강좌, 분산시스템 모두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과목이라 그리 힘들진 않았다.

오늘 토익강좌는 강좌대신 모의토익을 치뤘는데,
이번에는 RC 다 풀고 12분이 남았다. 어찌된 조화인지

이번에 좀 못치고 다음에 잘 쳐야 성적에 유리하므로,
그냥 편하게 할만큼 하고 쉬었는데, 다들 열심히 풀었다.

끝나고 바로 분산시스템 강의 전, 어머니께 전화가 와서
SDS에 볼 일이 있으신 관계로 차를 가져 갈테니, 집에 타고 가라고
하셔서, 올타쿠나! 001에서 영후의 도움을 받아 컴퓨터도
챙겨가지고 왔다.

원래 내일 갔다오려 했는데, 일이 잘 풀리려는 모양인지 내일은
집에서 푹 쉴 수 있게 되었다.

요즘에는 폐인생활을 청산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
8시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곤 했는데...

내일 새벽 3시에 박찬호 경기가...
안보려 했지만, 플레이 오프의 갈림길에 선 중요한 경기이기에
아니 볼 수가 없다.

오늘 밤도 뜬 눈으로 지세우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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