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 기간에 친동생과 함께 지리산 종주를 다녀왔습니다. 8월 2일 화엄사에서 출발해서 8월 4일 중산리로 내려왔습니다. 여행기는 간단히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8월 2일 아침 남부터미널에서 구례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구례에서 화엄사로 가는 버스안에서


화엄사 초입 식당에서 콩나물국밥으로 산에 오르기 전 마지막 식사를


화엄사 가는길 옆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피서객들이 참 부러웠습니다.


웅장한 화엄사를 둘러보고,


드디어 본격적인 출발! 천왕봉까지 32.5km


화엄사에서 노고단가는 길은 굉장히 고단했습니다. 그나마 중간에 작은 폭포를 만나 큰 쉼을 얻을 수 있었죠.


끝도 없이 올라갑니다. 더운날씨에 비도 오다 안오다 합니다.


노고단에 오른 기쁨을 만끽하는 중. 다음에 다시 온다면 화엄사 대신 성삼재를 택할 것 같습니다.

화엄사에서 노고단으로 오르는 길이 지리산 종주 전체를 통틀어 가장 힘들었습니다.


드디어 첫째 날 숙소인 노고단대피소에 도착


바닥에 자리를 잡고 밥을 해먹습니다. 밥, 국, 참치, 스팸구이보다 나중에 끓여먹은 라면이 정말 맛있었다는


잠자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걱정했던 것 보다는 괜찮았지만 온갖 소음으로 자다 깨다를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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