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에 들어온 날 새로운 일을 맡아서 다른 연구실에서 작성한 코드를 보려니까 회사에서 지급해준 17인치 모니터 하나로는 상당히 불편하고 비능률적이였다. 총 4개의 lex파일과 3개의 yacc파일로부터 생성된 1개의 스캐너와 3개의 중첩되어 동작하는 파서 및 스캐너로 구성된 코드를 읽다보니 다음과 같은 화면에서 허우적댈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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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틀 일할 것도 아니기에 작업능률의 향상을 위해 모니터를 하나 장만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문제는 "어떤 크기의 어떤 회사의 모니터를 구입해야 하는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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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씨정보통신 - ZEUS 5000M


고려하고 있는 크기는 20.1인치와 22인치! 원하는 해상도는 1680x1050이다. 예전에 동일한 해상도를 사용하는 17인치와 19인치의 화면을 보았을 때 17인치가 선명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고민인 것이 선명도를 고려하면 20.1인치가 좋긴 한데 글자가 너무 작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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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ANK PBM-220W


요즘 중소기업제품도 대기업 패널을 쓰기 때문에 잘 골라서 사면 괜찮은 것 같아서 피씨뱅크와 비티씨정보통신의 제품 중에 하나를 생각하고 있다. 현재는 22인치를 산다면 비티씨정보통신의 ZEUS 5000M이 유력한 상황! 일단 소스분석은 이번주로 일단락 짓고 다음주부터는 스터디를 해야하기 때문에 좀 더 고민해보자.

석우형이 21.3인치 모니터 두대를 받으시면서 한대를 나에게 주셨다. 얼떨결에 1600x1200 해상도의 모니터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Eclipse에서 코딩을 많이 하는 나로서는 엄청 편리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굉장한건 영화볼때!!! 이제는 주말을 연구실에서 보내도 나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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