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발라드를 가장 잘 부르는 가수는 윤종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노래에 감정을 온전히 담아 부른다. 그의 노래 중에서도 최고의 명곡은 단연 '너의 결혼식'! 가사만으로도 너무 슬퍼서 가끔 노래방에서 부를때면 괜시리 감정에 북받쳐서 오버하게 되는 노래.

이 노래의 진수를 느끼기 위해서는 라이브 앨범인 "The Natural Live" 말고 "Sorrow"나 "From the beginning"에 담긴 노래를 추천한다. 깔끔하게 부른 라이브 앨범보다 옛노래를 추천하는 이유는 이전 앨범에 담긴 곡에는 '실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정을 실어 부른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노래에 슬픔과 절규가 묻어 나온다. 후반부 목소리의 갈라짐까지도 안스럽게 느껴지는 노래.

이룰 수 없는 사랑만큼 슬픈게 세상에 또 있을까?
(힘든 사랑 안하려면 능력있는 사람이 되자!)

일단 한번 들어보시라.
http://blog.naver.com/bora7575?Redirect=Log&logNo=50016920811

너의 결혼식 - 윤종신

몰랐었어 니가 그렇게 예쁜지 웨딩드레스
하얀 니 손엔 서글픈 부케 수줍은 듯한 네미소
이해할께 너의 부모님 말씀을 지금 보니
니옆에 그 사람은 널 아마 행복하게 해줄꺼야
 
하지만 넌 잊을 수 있니 그 맹세 마지막을 함께 하자던
울었잖아 촛불을 켜고 무엇도 우릴 갈라놀 순 없다고
세상 그 누구보다 난 널 알잖아 순결한 너의 비밀 너의 꿈을
나를 보지마 지금 니 모습에 우는 날
 
난 지키고 있을께 촛불의 약속 괜찮아 너는 잠시 잊어도 돼
널 맡긴거야 이 세상은 잠시 뿐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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