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5시에 일어났다

소공전 준비하며 11시 12시에 집에 들어와서 컴퓨터 조금 하다
잠에 들면 1시 2시여서....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운동도 못했다
한동안..... 다이어트도 당연히 못했고..... 현상유지만 계속 ^^;;

어젠 칼퇴근 했다.... 1시에 수업을 마치고 바로 차를 가져와 001에
컴퓨터를 챙겨서 집에와서 세팅!!! 조금 컴퓨터 하다가...
오랜만에 낮잠에 들어갔다..... 정말 푹 잤다... 그 동안 누적된 피로가
쭉 풀릴 만큼....... 001은 이제 더 이상 안가고 싶다...
넘 공기가 안좋아서 건강을 헤치게 되는 듯 ㅡ.ㅡ;;;

몇일동안 운동을 못하고 나니, 신기하게도 운동하면 피곤할 줄
알았던 것이... 운동하고 지냈던 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제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지...

어제는 그렇게 집에와서 낮잠자구 일어나서는 계속 DB 과제만 했다
손으로 쓰는 레포트인데... 벌써 몇장째인지 T.T 어제 밤늦게 까지 하고
조금 남아서 나머지를 지금 써야한다...... 읔..........

어제 나의 애마인 티코를 몰고 1시10분경에 출발하여 집으로
달리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가을 파란 하늘.... 한산한 노들길,
올림픽대로... 신나게 달렸다. 제한 속도인 80에서 85를 왔다갔다
하며.... 그 선에서 옆차들을 추월하며 ㅎㅎ 창문 다 열어놓고
바람을 맞으며.... 마음껏 드라이브를 즐겼다......

두가지 아쉬운 점........ 하나는 차가 좀 폼나는......소렌토나
뉴코란도 흰색이였으면..... ㅎㅎ 또 하나는 옆에 예쁜 여자친구
있었으면........ㅎㅎㅎ

길아라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너희들 다 퀸카 큉카라고
흔히 얘기하는 멋진 상대 만나고 싶지?" 이런 물음 뒤에.....
그러고 싶다면 먼저 자신이 멋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고 하셨다.
너무나 당연한 말씀이였지만 가슴에 와닿았다 ㅎㅎ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나도 멋진 상대를 만날 수 있겠지~

아마 내가 끈기있게 다이어트 하고, 또 운동해서 건강함을 되찾고,
그나마 더 열심히 공부하려 하는 것도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나 스스로를
먼저 가꾸려고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

쿨 8집 노래 좋네요~~~  그녀의 행복을 빌어줄 순 없죠.......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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