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는 책 아침형 인간...

계속 시험기간이여서 일찍 일어나긴 했는데
그 책을 읽으면서도 늦잠을 자기에는 뭔가 캥기는 기분이여서
4시 50분에 눈을 떴다

씻고 컴터 조금 하다 7시에 학교에 도착해서 컴파일러 과제를 했다

그런데 하루종일 왜이리 졸린지 하필 수업이 가장 많은 날인데...
참느라고 힘들었다 쭉...

수업을 마치고 노트북 베터리 중고 구매하러 신도림역에서
기분좋게 중고 매매하고 집에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게임 한시간 하니...7시

너무 졸리고 몸이 피곤해서 잠을 청했다... 30분 잘 요량으로...
그런데 2시간을 자버려서 일어나니 9시... 컴파일러 과제 해야하는데
T.T

결국 오늘 하루는 이렇게 보낸 것 같고... 달리기나 해야지 하는맘으로
일어나자 마자 씻고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밖으로 나갔다.. 춥게 잔
덕에 감기기운이 있었지만 달리면서 땀흘리며
다 날려버렸다 자고 일어나자 마자 뛰는 거라 다리에 힘이 없어서
상당히 힘들었지만 참고 뛰다보니 4km를 다 뛸 수 있었다

형진아 달려라에서 한 마라토너가 한 얘기가 떠올랐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달리고 힘들어도 인내하며 끝까지 앞으로
나아가는게 인생과 닮아 있다고...

그런 생각을 가지며 목표한 거리를 다 달리고 나서 걸어 돌아오는 길
달리기는 내가 목표한 만큼 꾹 참고 할 수 있는데
공부는 왜 그렇게 하지 못할까 ㅎㅎ
어떤 마인드의 차이가 있어서 일까...
근본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단상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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