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동기 친구들과 술을 한잔 했다

3학년이 되니 같은 반이라도 서로 얼굴 보기도 힘들어서
자리를 마련했는데

원래 계획은 상도 소곱창 가서 곱창에 소주!!

그런데 한 친구가 잘 몰라서 치마를 입고 오는 바람에...
좀 분위기에 안맞기도 하거니와
옷에 냄세도 묻을 것 같아서
고민하던 찰나 평소 좋아하던 기린비어 페스타가 생각나
갑작스레 강남역으로 ㅎㅎㅎ

셋이서 맛있는 음식과 재밌는 이야기들
또 심각한 이야기들...
여자둘이 이야기 할 때는 여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
그런 것도 느껴보고 ㅎㅎ
이런 저런 재밌는 얘기 인생얘기 사는 얘기도 하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ㅎㅎ

좋은 친구들이 있다는 것 참 행복한 것 같다
삶속에서 잠깐의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크나큰 축복이 아닐까 ^^

역시 사람은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가짐을 하고 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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