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근무하고 있는 LG전자 서초 R&D 캠퍼스 바로 옆에 코스트코가 있습니다. 토요일에 출근해서 일하다가, 창 밖을 바라보면 코스트코에 들어가기 위해 늘어선 긴 자동차 행렬을 발견하게 됩니다. 22층에서 바라보는 풍경인데도 그 행렬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주말 코스트코를 향하는 차들의 수는 엄청난 것 같습니다.
말로만 듣던 코스트코에 딱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거대한 스케일에 입이 쩍 벌어졌었지요. 한마디로 코스트코는 저에게 재미난 구경거리였습니다. 신기한 물건도 많았구요. 거대한 피자도 매력적이였습니다.
그러나 워낙 다량의 물건을 한번에 판매하는 시스템이다보니 대가족이 아니고서야 이용하기 애매하겠더라구요. 그래도 가끔은 구경하러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봄이 왔으니 요즘엔 오토캠핑용 장비가 많이 구비되어 있지 않을까 하면서... (계절에 따라 판매하는 상품이 바뀌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