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나의 다이어트 모델이 되어주었던
요시카 피셔의 "나는 달린다"

끊임 없이 달리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였고,
37km의 체중을 감량했으며 마라톤까지 완주하게 된 그...

그의 책을 읽고 필 받아서, 나도 똑같이 따라 했고,
그를 존경했고 그와 같이 되고 싶었다

다이어트도 중요했지만, 내겐 힘들었던 시기에 달리기라는 것은
마음을 정리하고 용기를 갖게 하는 운동 이상의 그 무언가가 있었는데...

오늘 아침 식사를 하면서 보던 신문에 요시카 피셔라는 제목이 보여서
반가웠는데... 내용을 읽고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요요 현상으로 다시 살쪄버린 요시카 피셔는 거의 100kg은 되어 보였다
절제보단 그냥 즐기면서 살기로 했다고...

하지만 난 결코 멈추지 않겠다!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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