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보대 소공전이 있는 날이였다. 병운형의 작품은 최소 은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은상에 그쳤다. 하지만 심사 당시 교수님의 반응에 비하면 다행스러웠다.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온 사람들을 보면서, 아 정말 실력있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많구나...
부럽다는 느낌은 드는데, 나도 그렇게 잘해보고 싶다는 욕심은 생기지가 않는 것이 문제다.

늘 못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고, 욕심이 없는 편이였다.
반드시 최고가 되고 싶다던가, 어떤 목적을 반드시 성취한다던가가 아니라
뒤떨어지면 안되, 못하면 안되 이런 수동적인 생각이였는데, 나는 왜이리 욕심이 없지 @.@
욕심많은 사람들이 부럽다. 물론 좋은쪽으로 욕심 ㅎㅎ

오늘 먹은 것이라고는 9시쯤에 밥한공기와 생선한마리, 4시반에 먹은 햄버거 하나...
아직도 풍만한 뱃살이 느껴질 때면 지쟈쓰!!!
주관적인 만족보다는 무조건 75라는 숫자만 생각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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