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양의 남동생이 재밌다고 이야기 해서 보게 된 영화다.
전에 현구형이 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셨던 그 영화 ...

그 정도의 배경지식(?)만을 가진체 은정양을 만나러 신축기숙사로 걸어가던 중 창범이를 만나 함께 걸으며 언더월드 1편에 대한 줄거리를 대충 듣게 되었다. 흡혈귀와 늑대인간 종족의 집안 싸움이라는 정도로 ...

1편의 줄거리와 배경 지식을 단 몇 초만에 지나가는 스크립트로 처리하였기에 나는 창범이가 말해 준 것과 매칭시키는 것이 쉽지 않아 초반부터 해맸다. 누가 어떤 종족이고 이름이 뭔지 기억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나는 그럭저럭 재밌게 보았고 ...
은정이는 잔인한 장면이 너무 많아 스트레스가 쌓였다 ...
그래도 은정이가 보자고 한 것이라 다행이다 ^^;;
어떤 영화인지도 모르고 동생의 평가만 믿고 한 선택이였지만 ...

마지막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각기 다른 종족인 괴수를 매우 잔인하게 죽일 때 어찌나 통쾌하던지 !!! 은정이의 고통은 극에 달했겠으나 ...

앞 내용도 궁금해서 1편을 보고 싶은데 ... 상운이에게 부탁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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