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레슨에서 선생님과 의논하여 잠시 소나티네를 쉬고,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를 배우기로 했다. 지금의 내공으로는 무리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어려운 곡을 연습하면 한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 같고, 워낙 좋아하는 곡이라 꼭 연주해 보고 싶었기에, 힘들고 어려워도 열심히 노력해볼 작정이다. 곡을 완전히 익히기 위해 회사 모니터 뒤 벽면에도 악보를 붙여 놓았다!



첫번째 주에는 초딩용으로 편곡된 버전을 먼저 익힌 후, 원곡의 처음 9마디를 오른손, 왼손 따로 연습할 예정! 딱딱하고 형식적인 고전음악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낭만을 꿈꾸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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