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일 강풀 원작 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연극을 보고왔다. 연극을 보러 대학로를 찾은 것은 대학교 1학년때 이후로 처음! 돌아다니는 골목골목 마다 표를 팔기 위한 알바들의 열기로부터 대학로에 온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대학교 1학년때는 정말 좁은 지하 공간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연극을 관람했던 것 같은데, 이번 연극의 극장은 비교적 넓기도 하고, 첫인상이 깔끔하고 훌륭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략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알고 있었던지라 어느정도 눈물 흘릴 각오는 하고 갔지만, 정말 오랜만에 펑펑 울었다. 연극이 끝나고 근처 마리스꼬에 저녁먹으러 갈때까지 여자친구의 놀림(?)을 견뎌내야 했을 정도로...
너무나 인간적인, 사람냄세 물씬 나는 이야기에 여기저기에서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덕분에 안심(?)하고 눈물 흘릴 수 있었다. 배우들의 연기는 매우 훌륭했고 감동적이였다. 다음날 공연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안타까울 정도로 오랜만에 관람한 이 작품은 너무 좋았다.
감상평을 둘러보니 만화책을 먼저 본 사람들은 조금 아쉬운 마음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만화책으로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집에 책을 보내드렸다. 이번 주말에 집에 내려가면 나도 읽게 될 듯.
8월이 지나기 전에 한편의 연극을 더 접하고 싶다.
대학교 1학년때는 정말 좁은 지하 공간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연극을 관람했던 것 같은데, 이번 연극의 극장은 비교적 넓기도 하고, 첫인상이 깔끔하고 훌륭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략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알고 있었던지라 어느정도 눈물 흘릴 각오는 하고 갔지만, 정말 오랜만에 펑펑 울었다. 연극이 끝나고 근처 마리스꼬에 저녁먹으러 갈때까지 여자친구의 놀림(?)을 견뎌내야 했을 정도로...
너무나 인간적인, 사람냄세 물씬 나는 이야기에 여기저기에서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덕분에 안심(?)하고 눈물 흘릴 수 있었다. 배우들의 연기는 매우 훌륭했고 감동적이였다. 다음날 공연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안타까울 정도로 오랜만에 관람한 이 작품은 너무 좋았다.
감상평을 둘러보니 만화책을 먼저 본 사람들은 조금 아쉬운 마음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만화책으로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집에 책을 보내드렸다. 이번 주말에 집에 내려가면 나도 읽게 될 듯.
8월이 지나기 전에 한편의 연극을 더 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