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9일 출고 이후 약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기록한 연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행을 간다든지 에어컨을 켠다든지 매달 주행조건이 조금씩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 연비는 늘 12.4에 수렴하네요. 아마도 12.4 이하로 떨어뜨릴 수 없다는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년 후의 결과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www.reshout.com/?p=282


2012년 4월 9일 출고 이후 6월 30일까지 약 3개월동안의 운행 기록입니다.


역시나 듣던대로 크루즈5의 트립은 정확하네요.


주행거리와 주유량으로부터 계산한 값과 트립의 값이 거의 일치합니다.


뉴아반떼XD 시절의 기록과 비교해보면,

http://reshout.com/2692507


주행패턴은 오히려 그 시절보다 조금 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더 무겁고(1210 vs 1365), 더 큰 배기량(1600 vs 1800)의 차임에도 불구하고,


더 큰 휠(15 vs 17)과 광폭 타이어(185 vs 215)를 장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덜 길들여진 차임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지겠지요.


다음에는 6개월의 기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최근 연비를 기록하던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귀찮기도 하거니와 매번 비슷비슷하더라구요. 준준형차의 연비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약 1년의 기록을 공개합니다. 참고로 공인 연비는 12.3 km/l 입니다.

날짜 주유량 단가 주유비 주행거리 총 주행거리 연비
2010-01-15 46.77 1,625 76,000   70820  
2010-01-29 44.93 1,625 73,000 489.0 71309 10.88
2010-02-17 41.85 1,625 68,000 425.8 71735 10.17
2010-03-13 45.32 1,655 75,000 501.1 72236 11.06
2010-04-03 44.70 1,678 75,000 463.8 72700 10.38
2010-05-15 46.08 1,693 78,000 602.8 73302 13.08
2010-06-02 44.18 1,675 74,000 538.6 73841 12.19
2010-06-13 42.99 1,675 72,000 559.5 74401 13.01
2010-06-27 41.20 1,699 70,000 453.6 74854 11.01
2010-07-10 39.10 1,688 66,000 460.6 75315 11.78
2010-08-14 44.17 1,698 75,000 502.3 75817 11.37
2010-08-22 33.36 1,679 56,000 362.2 76180 10.86
2010-09-05 39.57 1,668 66,000 457.1 76637 11.55
2010-09-18 41.80 1,675 70,000 471.6 77109 11.28
2010-10-02 45.27 1,679 76,000 492.8 77601 10.89

제 운전 습관은,

- 급출발, 급가속 하지 않으나, 80 km/h 이상에서는 부드럽게 가속하여 120 km/h 이상도 즐기는 편입니다.
- 시내에서는 ~2000rpm, 고속도로에서는 ~2500rpm을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 서울에는 가급적 차가지고 가지 않습니다. (막히는 길은 대중교통)
- 막히는 시간대를 피합니다. (새벽같이 출근, 밤늦게 퇴근)

뉴아반떼XD 2005년식, 공인연비 12.3을 뛰어 넘는 연비 기록! (시내 40%, 고속 60%)
뉴아반떼XD 1.6 VVT GOLD

뉴아반떼XD 1.6 VVT GOLD

 
한동안 차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가 결국 사고야 말았습니다! 차를 구입한 후, 사제 오디오, 인치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고심끝에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만고의 진리를 받아 들이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차의 외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정기점검을 충실히 받는 편이 차를 사랑하는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 몇달간 정신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돈으로 살 수 없는 시간의 가치를 절실히 깨닫고, 주말이라는 한정된 시간을 좀 더 즐겁게 보내기 위한 일안으로 차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분당~수원을 오가거나, 주말에 놀러갈때 요긴하게 잘 쓰고 있으니 제 값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여자친구가 사는 곳까지 1시간 30분(도보, 전철, 버스, 도보) 걸리던 것이 30분~40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물론 비용은 조금 더 들긴 하지만... 1시간 정도의 시간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차의 공인 연비는 12.3km/l 입니다. 한달 정도 운행해 본 결과 고속도로를 90km/h 정도로 정속 주행시 연비가 15km/l를 넘었습니다. 20리터 정도를 주유하고 340km를 달릴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일반적인 이동 패턴을 적용해 보았을때 연비는 거의 공인 연비에 수렴하더군요. 3만원 주유(19~20l)하면 220~250km 정도는 달릴 수 있었습니다.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최소한으로 밟고, 급가속을 하지 않으며 교통흐름을 잘 타려고 노력하다보니 생각보다 연비가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현대자동차서비스 멤버쉽 카드가 나오면 정비소에 가서 점검을 받아 보아야겠습니다. 잘 관리해서 좋은 상태로 오래 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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