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지금 걍 이곳저곳 글쓰고 돌아댕기는 중이야.
아까 니가 말걸었을때도 학원 클럽에 글쓰는 중이었음 ㅎㅎ
영어로 글을 쓰느라 머리를 썼더니 한글이 넘 죠은거 있지? ㅋㅋㅋ
오늘 출사갔음 엄청 추웠겠다. -ㅁ-
낼도 날씨 대따 추울꺼 같든데.. 옷 바리바리 껴입고 나가야지~
어째 종로가 학교보다 더 추운거 가트.. -_-;;
맞다, 나 어제 머리 했다.
겨울되면 빠마가 땡기더라구 -_-a
남철오빠 보면 또 아줌마라고 놀리겠군 ㅋㅋ
요샌 학교 갈일이 별로 없어서 학교 사람들 잘 못만나긴 하지만...
앗 벌써 11시네.
슬슬 들어가서 숙제를 해죠야겠구먼.
이틀동안 막 놀았더니 숙제가 넘쳐흘러 ㅡㅠㅡ
너도 머..
밤새야 된다는거 보니.. 훗훗
숙제하는거 같은데 빨랑 끝내길.. -_-//
글면 난중에 또 쓰지~ 빠이~~
http://news.naver.com/news_read.php?office=hankooki&article_id=207317&plus=community&npno=62&no=108043&page=1
동생이 몇 일 전 운전면허를 땄다 흐허...
이제 4가족이 모두 면허를 가지게 되었다
오늘은 기여코 혼자 차를 몰고 나가더니 재밌다고 난리다 ㅎㅎ
나는 하루 종일 숙제만.... 흐흐....
과연 시간내에 다 소화할 수 있을까...
그간 나름대로 한다고 했는데...
부족한가부다...
역시 이틀 연속 술자리를 가지는게 아니였나... ㅎㅎ
숙제가 많아서 바쁜 와중에도....
아버지 대타로 볼링 모임에 나갔다 와서 친구녀석과 곱창에 소주..캬
Today is the day of assignment ... SE, Compiler, DB... Jesus...
오늘은 오랜만에 동기 친구들과 술을 한잔 했다
3학년이 되니 같은 반이라도 서로 얼굴 보기도 힘들어서
자리를 마련했는데
원래 계획은 상도 소곱창 가서 곱창에 소주!!
그런데 한 친구가 잘 몰라서 치마를 입고 오는 바람에...
좀 분위기에 안맞기도 하거니와
옷에 냄세도 묻을 것 같아서
고민하던 찰나 평소 좋아하던 기린비어 페스타가 생각나
갑작스레 강남역으로 ㅎㅎㅎ
셋이서 맛있는 음식과 재밌는 이야기들
또 심각한 이야기들...
여자둘이 이야기 할 때는 여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
그런 것도 느껴보고 ㅎㅎ
이런 저런 재밌는 얘기 인생얘기 사는 얘기도 하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ㅎㅎ
좋은 친구들이 있다는 것 참 행복한 것 같다
삶속에서 잠깐의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크나큰 축복이 아닐까 ^^
역시 사람은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가짐을 하고 살아야한다...
하나의 유령이 한국을 배회하고 있다. 솔로주의라는 유령이. 킹카와 퀸카, 커플과 연인들은 이 유령을 몰아내기 위해 신성한 동맹을 맺었다.
커플들로부터 솔로 변태 찌끄래기라는 비난을 받아보지 않은 솔로가 있는가?
자신보다 더 외로움에 몸서리치는 사람을 솔로 변태 찌끄래기라고 몰아세우지 않은 솔로가 있는가?
이 사실로부터 두 가지 점이 도출된다.
1. 솔로는 이미 하나의 세력으로 인정되었다.
2. 지금은 솔로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선언을 통하여 전 국민에 대해 공개적으로 자신의 견해, 목적, 경향성을 발표하여 솔로주의의 유령이라는 옛 이야기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솔로 쓰레기들은 다음과 같은 선언을 초안하고 이를 발표하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존재한 모든 사회의 역사는 연인 투쟁의 역사이다.
킹카와 폭탄, 퀸카와 따, 한 마디로 인기인과 비인기인은 연인을 얻기위해 서로 대립하면서 때로는 숨겨진, 때로는 공공연한 싸움을 벌였다. 그리고 각각의 싸움은 그때마다 대대적인 사랑의 혁명적 재편, 혹은 경쟁하는 개인들의 공동 파멸로 끝났다.
지금까지 모든 사회의 형태는 커플과 솔로간의 적대에 기초하고 있다. 이 둘간의 갈등에서 발생하는 모순이 역사 발전의 원동력이다. 이에 따라 사회는 원시 공동 연애제, 고대 일부 다처제, 중세 지정 연애제를 거쳐 현대 자유 연애제로 발전하여 왔다.
역사적으로 커플조아지는 매우 혁명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커플조아지는 자신이 지배를 확립한 곳에서는 어디서나 모든 변태적 싸이코적 고립적 관계를 종식시켜 왔다. 커플조아지는 모든 인간의 관계를 적나라한 '차고 차이는 관계'로만 만들어 놓았다.
커플조아들은 온갖 닭살스러운 행태를 보란 듯이 행함으로써 솔로레타리아트의 좌절감과 패배감을 유발한다. 솔로레타리아의 행복 추구권을 착취함으로써 커플조아의 행복이 유지되는 것이다.
그러나 커플조아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드러냄을 통해 솔로레타리아에게 자기 자신의 사랑 교육과 연인 교육의 요소들을 공급하게 된다. 달리 말해 커플조아지는 솔로레타리아트에게 자신과 맞서 싸울 무기를 주게 되는 것이다. 결국 커플조아지의 연애는 자기 자신의 무덤을 파는 것일 뿐이다. 커플조아지의 몰락과 솔로레타리아트의 승리는 양자 모두 필연적이다.
솔로주의자의 당면 목적은 커플조아 지배를 타도하며, 솔로레타리아트가 연애 권력을 장악하도록 하는 데 있다.
솔로주의의 명백한 특질은 연애 일반의 폐지가 아니라 커플조아적 연애의 폐지이다. 현대 커플조아적 사적 연애는 계급 적대에 기초한, 솔로에 대한 커플의 착취에 기초한 사랑 생산 전유 체계의 최종적이고도 가장 완벽한 표현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솔로주의자의 이론은 사적 연애의 폐지라는 단 하나의 문구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현재 사랑 양식과 연애 형태로부터 나오는 사회적인 커플들이 자연과 이성의 영원한 법칙인 것처럼 여기고 있지만, 그러한 이기적이고 그릇된 생각은 당신에 선행했던 모든 커플들도 가지고 있었다. 당신은 고대적 연애에서 당신이 똑똑히 본 것, 봉건적 지정 연애에서 당신이 인정한 것을 당신 자신의 커플조아적 연애 형태에 대해서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낡은 연애 양식을 전면적으로 혁명화하는 수단으로서 불가피한 조치가 없으면 안 된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1. 사적 연애를 폐지하고 모든 연애를 공공의 목적으로 활용한다.
2. 공립 학교에서 모든 시민을 위한 무상 연애를 실시한다.
3. 실연 보험을 확충하고, 최저 연애 보장제, 기초 연애 보장법 등을 시행한다.
4. 공정 연애법을 제정하여 독과점을 막는다.
5. 연애 기준법을 통해 사랑권, 연애 교섭권, 연애 행동권의 솔로 3권을 법적으로 보장한다.
이를 통해 계급과 계급 적대의 낡은 커플조아 사회 대신, 우리는 각자의 자유로운 연애가 모두의 자유로운 연애를 위한 조건이 되는 단체를 가지게 될 것이다.
1. 반동적 솔로주의 ― 솔로 우월주의
'왜 사귀려고 하는 거지? 솔로가 얼마나 편한데.' 왜 사람들이 커플이 되려하는지 모르겠으며 자신은 별로 이성에 관심 없는 척 하는 유형이다. 커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척하며 간혹 불쌍해하는 척도 하지만 실상 정상인의 눈으로 봤을 때 매우 불쌍해 보인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이와 유사한 행동을 보이나, 진짜로 일에 미쳐 그 외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상태인 인간들이 있다는 점이다. 이런 인간들은 될 수 있는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혹시나 그런 사람을 사랑하게 됐다가 둘 다 진 쪽 빠지고 작살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커플조아에 의한 솔로레타리아 착취라는 명백한 사회적 현실을 무시하고, 자신의 관념 안에서 세계를 창조하는 관념론자에 불과하다. 솔로 우월주의는 단지 성직자가 솔로의 불만에 대해 봉헌하는 성수에 지나지 않는다.
2. 쁘띠 커플조아 솔로주의 ― 공주병/왕자병
현대 연애가 충분히 발달한 나라들에서는 솔로레타리아트와 커플조아지 사이에서 동요하며 커플조아 사회의 보완물로서 자신을 규정짓는 쁘띠 커플조아의 새로운 계급이 형성되어 왔다. 그러나 이 계급의 개별 구성원들은 자유 연애로 인해 끊임없이 솔로레타리아트로 전락한다. 최후까지 이러한 사실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공주병, 왕자병 환자가 된다. 이는 이성 및 커플들에게 오히려 매우 강력한 역효과를 내고 동성 친구들로부터도 'ㅁ ㅣ 친 놈', '재수없어'등의 평가를 얻게 된다. 여기서 '아 내가 왜 그랬지?' 하고 뉘우친다면 갱생의 길로 들어설 수 있으나, '원래 킹카는 외로운 법이야.. 호호호' 이 따위의 반응을 보인다면 그는 뼛속까지 공주(왕자)가 된 것이므로 갱생 노력을 포기하고 연락을 끊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 된다.
이러한 이들은 병이 깊어지면서 일종의 망상과 과장에 빠져들게 된다. 자신과 우연히 눈이 마주치기만 해도 '어머, 어쩌지? 저 사람...나한테 반했나봐. 어떡하지..', '어머 쟨 왜 날 좋아하는 거지? 난 쟤가 별로 맘에 안 드는데.. 미안해서 어떡해..' 등등이 망상의 주요 내용이다. 과장의 단계에 이른 솔로들은 이러한 주관적인 판단을 부풀려 '누가 나한테 대쉬했다' 부터 시작하여 자신을 좋아하는 이를 다양한 경로로 표현하여 듣는 이들을 착란시킨다.
스스로 예비 커플조아로 처신하는 이상의 행태를 통해 이들은 솔로계급에 반대하는 모든 조치에 동참하며, 온갖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일상 생활에서는 연애의 나무에서 떨어진 찌끄래기를 줍기 위해 허리를 굽히는 것이다.
결국 명백한 사실이 자기 기만의 도취상태를 흩어버렸을 때 이러한 형태의 솔로주의는 우울증의 비참한 발작으로 끝나버렸다.
3. '진정한' 솔로주의
'씨바.. 내가 이까지 그냥 왔는데.. 아무나 사귈 거 같냐?' 험난한 솔로의 길을 걷다가 정신적 황폐화가 극에 달한 형태이다. 커플들은 이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인간들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조금만 더 발전하면 '니들이 누구 덕분에 사귀는건데? 우리같은 솔로가 베이스를 깔아주기 때문 아냐!(정신적인 착란 상태)', 혹은 '나만 솔로로 지낼 것 같아?' 같은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인간으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커플조아의 연애를 타도하기 위해 투쟁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과 사귀는 사람의 조그만 부정이라도 발견하면 바로 꼰질르기도 하며, 칭찬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은근히 그 사람의 단점을 말하며 '깨져라.. 깨져라..'를 주문처럼 외운다. 표면적으로는 대부분의 경우 커플 둘 다에게 나이스 페이스를 유지하나, 속으로는 지가 더 잘나고 지가 더 그녀(그)를 사랑하며 더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투쟁은 현대 계급 적대의 커플조아 사회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이 결여된 즉자적인 대응에 머물고 있다. 결국 이들의 투쟁은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계급 투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4. 커플조아 솔로주의
커플조아지의 일부는 커플조아 사회의 지속적 생존을 도모하기 위하여 사회적 불만요인을 개선하고자 한다. 솔로주의적 커플조아는 현대 연애의 조건의 모든 장점을 원하지만 그로부터 필연적으로 야기되는 투쟁과 위험은 배제하고자 한다. 그들은 솔로레타리아트가 없는 커플조아지를 원한다. 이들은 솔로들에게 환상을 심어줌으로써 계급 투쟁을 무력화시키고, 그것을 마치 솔로를 위한 충고인 양 포장한다. 그러나 사랑이 아니라 외로움을 자극하는 이들의 시도는 솔로레타리아 계급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친다.
술마시면 0번부터 99번까지 핸드폰 한바퀴 빙 돌리며 전화를 때리게 하고, 간혹 전에 헤어진 연인에게 전화를 거는 삽질을 하게 하고,(간혹 그래서 다시 만나는 경우도 봤다. --;) 소개팅을 하게 하고(소개팅이 얼마나 확률 없는 게임인지 알면서도 한다.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친하게 지냈던 이성 친구에게 대쉬를 하게 한다(얘라도.. 얘라면..).
하지만 그 모든 행동이 '사랑'에 이끌려 하는 것이 아닌.. '외로움'에 떠밀려 하는 것임을 스스로도 알고 있으며(간혹 모른 척 하려 하는 가련한 자들도 있다), 스스로도 알고 있는 그것을 상대방이 모를 리 없으니 모든 시도에서 연전연패를 거듭한다.
커플조아 솔로주의는 단지 하나의 비유가 될 때, 오직 그 때에만 적절한 표현을 찾을 수 있다. 솔로 계급의 이익을 위한 자유 연애, 솔로계급의 이익을 위한 보호 연애, 그것은 다시 다음의 한 문구로 요약된다. 솔로 계급의 이익을 위한 커플.
솔로주의자는 모든 곳에서 기존의 연애 질서를 반대하는 모든 혁명을 지지한다. 그 모든 혁명에서 솔로주의자는 사적 연애의 문제를 핵심적인 문제로서 전면에 내세운다. 마지막으로 솔로주의자는 어디서나 모든 나라 민주적 솔로들의 통일과 합의를 위해 노력한다.
솔로주의자는 자신의 목적을 감추는 것을 경멸한다. 솔로주의자는 자신의 목적이 오직 기존의 모든 연애의 조건을 힘으로 타도함으로써만 달성될 수 있다는 것을 공공연히 선포한다. 모든 커플들을 솔로주의 혁명 앞에 떨게 하라! 솔로레타리아가 잃을 것은 외로움이요, 얻을 것은 연인이니!
만국의 솔로레타리아여, 단결하라!
요즘 읽는 책 아침형 인간...
계속 시험기간이여서 일찍 일어나긴 했는데
그 책을 읽으면서도 늦잠을 자기에는 뭔가 캥기는 기분이여서
4시 50분에 눈을 떴다
씻고 컴터 조금 하다 7시에 학교에 도착해서 컴파일러 과제를 했다
그런데 하루종일 왜이리 졸린지 하필 수업이 가장 많은 날인데...
참느라고 힘들었다 쭉...
수업을 마치고 노트북 베터리 중고 구매하러 신도림역에서
기분좋게 중고 매매하고 집에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게임 한시간 하니...7시
너무 졸리고 몸이 피곤해서 잠을 청했다... 30분 잘 요량으로...
그런데 2시간을 자버려서 일어나니 9시... 컴파일러 과제 해야하는데
T.T
결국 오늘 하루는 이렇게 보낸 것 같고... 달리기나 해야지 하는맘으로
일어나자 마자 씻고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밖으로 나갔다.. 춥게 잔
덕에 감기기운이 있었지만 달리면서 땀흘리며
다 날려버렸다 자고 일어나자 마자 뛰는 거라 다리에 힘이 없어서
상당히 힘들었지만 참고 뛰다보니 4km를 다 뛸 수 있었다
형진아 달려라에서 한 마라토너가 한 얘기가 떠올랐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달리고 힘들어도 인내하며 끝까지 앞으로
나아가는게 인생과 닮아 있다고...
그런 생각을 가지며 목표한 거리를 다 달리고 나서 걸어 돌아오는 길
달리기는 내가 목표한 만큼 꾹 참고 할 수 있는데
공부는 왜 그렇게 하지 못할까 ㅎㅎ
어떤 마인드의 차이가 있어서 일까...
근본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단상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질문...
오늘 달리기를 했다 4km 정도...
3.5km 지점부터 무릎이 쑤시기 시작한다 ㅡ.ㅡ;;;
더 몸무게를 줄여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다
적어도 하프 마라톤을 하기 위해서는....
5km 정도 뛰는 것은 체력적으로 문제없는데 그 놈의 무릎 관절이...
노란 케토톱 생각나게 한다 T.T
달리기를 마치고 몸무게를 재보니... 82.4
하.... 사실 전에 내가 100 까지 나갔었는지 실감나지 않는다
지금이 너무 좋아서 그런가 ㅎㅎ
아니면 그때를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일까
이제 고등학교 때 즐겨하던 경상도 양아치 밸트를 차고
다닐 수 있다!! 으햐햐
시험도 끝나고 과제가 많기야 하겠지만 심적여유도 생기고
책도 보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ㅎㅎ
요즘 보고 있는 책은 아침형 인간...
역시 아침을 잘 활용해야 비교적 성공적인 삶을 꾸려나갈 수 있다는..
오늘이 11월 11일... 아 빼빼로 데이였군 아침에 살짝 인식하고
(광현이가 사내라는 통에... )
집에가는 길 ...
아무 생각없이 지나가는데 장미꽃 한아름 받아들고 가는 여자를 보고
그날 인가 싶었다 ㅎㅎ 무감각해진......
우리는 무적의 솔로부대!!
결코 부럽지 않다!!
12월에는 또 시험일테고 12월이 되기 전에 다이어트 목표를 새로이
설정했다 ... 79킬로대로 진입과 안정!!!
즉 79.5 이하로.... 유지 하는 것....
일주일에 1kg 씩 충분히 달 성 할 수 있을 듯 하다 ㅎㅎ
일주일에 한번씩 등산가구 매일 달리기 하면 충분히 달성 할 수 있다
물론 소식과 천천히 먹는 것 그리고 금주는 상당히 중요!
올해가 가기전에 최종 목표였던 77,78에 다다를듯...
올해가 가기전에 10km를 뛸 수 있기를....
200m 운동장 50바퀴....
올해가 가기전에 솔로 탈출...이건 아니고 ㅋㅋ
[책소개]
“살아가는 동안 한두 번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일을 현실로 나타내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배형진 군과의 만남이 그랬다.”KBS 1TV 인간극장 4부작 첫 나레이션이다.
2002년 강원도 속초 수영 3.8㎞, 사이클 180.2㎞, 마라톤 42.195㎞를 17시간 내에 완주하는 아이언맨코리아 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자폐를 겸한 정서장애 판정을 받은 배형진 군이 15시간 06분 32초의 기록으로 대회를 완주했다. 어머니 박미경 씨는 배형진 군이 골인하는 순간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1998년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10㎞ 부문에 처음 참가한 이후 2001년 풀코스를 2시간 57분 07초로 완주하고 철인삼종경기에 도전 8개월만에 아이언맨으로 탄생한 것이다.
박씨는 이 책을 쓴 이유에 대해 세상 사람들에게 형진 군과 같은 자폐아들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 부모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다.
[감상]
역시 시험 공부하다가 약간 지루한 감에 도서관 올라갔다가 서재에서
찾은 책... 자폐아 형진 군을 키우는 어머니의 이야기이다...
내가 이 책을 찾아서 바로 읽게 된 것은 얼마전 인간극장에서
이 모자의 이야기를 방송했기 때문이다. 그때는 단순히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하는 마음에 가볍게 보았었는데... 책으로 볼땐, 형진이를 키우는
어머니의 입장에서 바라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 짐을 느끼며 한장한장
읽어나갔다.
어떻게 보면 언젠가 마라톤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나였기에
장애인(자폐증)이면서도 마라톤을 완주한 형진군의 이야기가
솔깃했다고 볼수도 있다.
자폐아들은 자기만의 세계에 빠진다고 한다
무언가에 집착하고 그것만 추구하고
형진이의 아이큐는 45...
이런 아이를 키워야 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어떨까...
형진이의 어머니는 정말 강한 여자였다
운동을 시키는 것이 형진이에게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슴아파하며 눈물 흘리면서도
계모라는 소리를 들어가면서도....
언제나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헌신한다
아들에게 마라톤 철인 삼종경기를 극복하게 하며
장애아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기억나는 구절.....
형진이가 내가 죽어 없어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그럴 수 없다면 나보다 하루 먼저.... 아니 함께 죽게해달라고...
그렇게 형진이 어머니는 기도한다...
피나는 너의 노력의 감량기에 비해볼때
어떻게 보면 화날지도 모르겠는데 ㅡ.ㅡ
57kg -> 50kg
와.... 대략 하루에 1kg씩 빠진것 같아..
특별히 운동한 것도 없고
끼니를 거른적도 없는 것 같은데,
먹는게 좀 안먹혀서 소식하고
잠을 좀 많이 설쳤더니..
금방 그렇게되버렸네..
어찌 다시 늘려야 할꼬...
오늘부터라도 정신차리고 무조건 자기전에 먹고자야지
ㅡ.ㅡ
컴파일러 시험을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X24를 구매하였습니다
다행히 좋은 분을 만나 기분 좋은 거래를 하고 X24를 소유하게 되었죠
펜3 1.13기가 384램 40기가 5400rpm 무선랜 내장(mini pci)
해서 110에 구입하였습니다
1년 사용한 놈 치고는 상당히 깨끗합니다.. 엄마 보여드렸더니 새것 이냐고
물으시는… ㅎㅎ
X시리즈 구하기도 어려운데 다행이 같은 동네분을 만나서 화곡역에서 거래하고
친절히 설명 듣고 음료수도 얻어 먹고… 역시 노인이 아니라 아범매니아 분이라 그런지
매너가 다르시더군요 이리저리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단점은 미리 말씀해 주시고
저번 디카 살 때와 사뭇 다른 친절함과 매너를 느낄 수 있는 분 이었습니다…
확실히 IBM 것이 좋은 것은… 완성도가 높고…
키보드가 확실히 죽음이고…
발열이 거의 없네요… 바닥에는 열이 나는데 키보드 위로는 전혀 열이 나지 않는….
감동적인….
베터리 하나 더 사서 잘 활용해야 겠습니다 ㅎㅎ
일단은 컴파일러 과제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해야겠군요 ㅎㅎ
내일은 컴파일러 시험.....
때마침~~~
친척이 집에 놀러오셔서 밖에서 외식하고 집에 와있는데
친척 동생들이 매우 떠들어 댄다....... ㅡ.ㅡ;;
광현이는 001에서 밤샘 준비를 하고 있겠지 ㅎㅎ
낮에는 학교에서 광현이랑 시험공부 하고...
학점에 목숨걸지 않겠다고 생각해서 그런건지...
마음이 지금까지 다른 시험들과 달리 편안한게...
오히려 불안하기도 하고~~ ㅎㅎㅎ
한 번 다 보긴 했는데 양도 적고 해서 문제가
더 어렵게 나올까봐 걱정도 되고~~ ㅎㅎㅎ
컴파일러 과제는 도저히 기일내에 내는 것은 불가능 할 뿐더러
억지스럽게 만들어 내도 레포트까지 정성 스럽게 쓰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생각이 들어....
점수가 깎이는 한이 있어도 천천히 제대로 하기로 맘먹었다
내 힘으로...
자기 위안 일지도....... T.T
시험은 내일 끝나겠지만
계속과제를 해야겠지.... ㅎㅎ
시험이야 잘보던 못보던 내일 10시면 끝날 것이고 ㅎㅎ
시험은 못봐도 끝나면 기분 좋은 것!!! ㅎㅎ
(기말고사가 있다고 위안을 삼아.....)
또하나 요즘 하는 일은 노트북 구입하기......
IBM의 X시리즈를 구입하려 하는데...
이놈의 매물이 나오질 않는다...... T.T
X23판다는 분을 찾긴 했는데 용인이라....난감고양이`~
걍X31로 질를까!!!! 그리고 초근검절약생활...
11월 16일 출사가려합니다.
시험도 다음주 월요일이면 끝나구~~ㅎㅎ
비가 오지 않는 한 11월 16일에 가보려 합니다 ㅎㅎㅎ
예상 코스는....
아침고요수목원 + 양수리 종합촬영소 + (두물머리)...
일정에 따라 한가지는 생략될지도 모르겠네요 ^^;;
아마 아침 부터 저녁까지 빡샌 일정이 되지 않을 까 싶구요
교통편은 제 차랑... 광현이 간다면 광현이 차 까지~~ㅎㅎ
예상금액은 교통비야... 차 주인이 기름 값 낼테고...ㅡ.ㅡ;;
밥먹을돈 아침고요 수목원 입장료... 4천원이던가...
그 뿐입니다 ㅎㅎ
아침 일찍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뭐 거의 여행에 가까운
일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지친 일상속에 바람쐬러 나가고 싶으신 분~~ 콜~!!!
가실 분 리플 달아주세요~~ ㅎㅎ
선배님들이 졸업시험을 보시던 날.... 아침
나는 다음 날 있을 OS 공부를 하려고
도서관에 있었다
공부하다 10시쯤이였을까....
지루해서 4층에 열람실로 갔다.....
아무도 없는 열람실의 풍경은 참 고요하고 좋았다~
그날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서가 사이에서 뽀뽀하는 CC를 본적도 있다~~ 좆치안타~~
서가에 꽂혀 있는 책들을 스쳐 지나가다....
눈에 띄는 책이 하나 보였다...
"꿈꾸는 삶에 절망은 없다"
멋지게 생긴 남자의 사진과 폭발하는 레이싱카 사진이
표지에 그려져 있는 책...
그 때는 스스로도 고민이 많았고 우울하던 때여서
어떤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열심히 살아왔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내 삶의 갈피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빌려 와.... 1층으로 내려가 읽기 시작했다...
물론 다음 날 시험이였지만....
하루에 시험을 위해 공부하는 몇 시간 보다....
책을 읽음으로써 얻어지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쭉 읽어나갔다..... 한번에...
주인공 오타데쓰야는 일본에서 알아주는 카레이서였다
비오는 날 불의의 사고로 그가 타던 차는 사고에 휩싸이고
폭발하게 된다...
그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검은 망토입은 자가 나타나서
"자네는 정말 진한 삶을 살았네..."
라고 얘기했고 왠지 모르게 저 낭떠러지 아래로 미끌려 내려가면
자신이 죽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는 그쪽으로 가지 않고 반대편 언덕을 힘겹게 올랐고
삶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 때 검은 망토 입은 사내는
"삶은 정말 괴로운 거라네..."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는데.....
그는 그렇게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온몸에 60%가 3도 화상을 입은 체로...
그리고 폐와 뇌는 유독가스가 좀먹고 있었다...
책의 내용은 그런 그가 자살을 선택하게 되고
실패하고..... 다시 살아가야 할 인생의 의미를 찾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과연 내가 화상으로 코도 없고 입술도 삐뚤하고
눈썹도 없고 눈꺼풀도 없는 괴물같이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있다면 살아갈 수 있을까?
그는 그런 환경에서도 고뇌하고 인내하며 살아갈 의미를 되찾고
결국은 다시 운전대에 오르게 된다..... 피나는 재활의 과정을 통해
의사가 불가능하다고 판정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매우 낙관적인 마음가짐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된다.....
늘 그의 곁을 지켰던 헌신적인 아내의 사랑도 감동적이였다
그리고 그의 신념과...노력...... 숙연하게 한다.....
멀쩡한 몸으로 가지고 살면서도
무의미하게 살아가고 있는 스스로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민이 많아서 그 고민으로 괴로워 하던때에 살아가야 하는 이유와 의미를 알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한 동안(?) 외롭다는 생각이.......
커서 소개팅이라도 해볼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더랬습니다...
그러다 마음이 바뀌었죠....(안그래도 이랬다 저랬다 하는 성격 ㅋㅋ)
우선은 소개팅으로 서로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힘들다고 생각하고
(제가 첫인상이 험학해서.... ㅋㅋ)
외모에 대한 선입견이 작용할 것 같더군요.....
그리고 노트북 기변으로 인한 금전적 지출이 예상되므로.....
절약생활을 해야겠구요.... ㅋㅋ
궁극적으로는......
전에 여자친구를 사겨보기 전에는
여자친구 생기면 정말 잘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저는 결코 그렇지 못했고
앞으로도 잘해줄 자신이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누군가와 함께 할만큼 성숙하지 못하고
때론 강한 성격이 함께 있는 친구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아직은 누군가를 만나서 진지한 만남을 가지기에는 역부족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이어트도 마져 해야하구요..... 77,78까지...
아 그리고 요즘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솔로도 충분히
즐겁게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운전도 혼자 해야 기교가 늘구요~~ ㅋㅋ
아~~ 혼자해야 할일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 워낙
중요한 시기이니까요~~
일단은 컴파일러 시험과 과제를 마쳐놓고~~!!!
출사 여행을 떠나고 싶은게 작은 바램입니다~~
그리고 X를 사는것!!! ㅋㅋㅋ
드디어 다음 주 월요일 컴파일러를 끝으로
중간고사가 끝이 납니다....
이 무슨 엽기적인 상황인지...
그래도 이번주는 컴파일러 시험과 과제 하나만 남겨져 있어
마음에 여유가 있네요~~
그나마 중간고사때 공부 해둔 덕에 다른 과목은
수업시간에 이해도 잘되고 재밌게 듣고 있지요 ㅎㅎ
언제나 똑같은 악순환이지만......
컴파일러 과제 어렵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조금 하다가 막히면 다음에 하지....
다음에 하지 하다가 이제 시간이 별로 없네요~~
정말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물론 그러다가 중간고사 기간이라 당장 발등에 불부터 끈답시고
계속 닥치는 시험공부만 했지만 중간에 틈틈히 부지런히 했으면
다른 친구들 처럼 거의 다 할 수 있었을텐데...
길아라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어렵다고 쉽게 포기하는 사람은 평생 그런 식으로 살꺼라고 ㅎㅎ
어떻게 보면 맞는 말씀이죠...
세상에 쉽게 이루어지는 일은 없을텐데...
너무 쉽게 포기하고 낙담하면 안되겠습니다
하다 못해 칼을 꺼냈으면 두부라도 베어야죠~~ ㅎㅎ
늘 느끼는 것이지만......
처음에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도
막상 덤비고 시간 투자해서 노력하면 안되는 것은
없었습니다...... 특히 작년에 SP 과제할때
뼈져리게 느꼈었죠~~ ㅎㅎ
중요한 것은 노력과 끈기와 자신감!
여담으로 가지고 있던 노트북 센스큐를 팔아버렸습니다
IBM 노트북으로 기종 변환하려구요 ㅋㅋ
현재 X23 판매자와..... 싸바싸바중입니다 ㅎㅎㅎ
돈만많으면 옥션에서 파는 153만원짜리 새것 미국산
X31 사버리고 싶습니다... ㅋㅋㅋ
오늘 아침 컴파일러 시간...
유재우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유재우 교수님도 우리학부 출신 이시고...
옛날 얘기를 해주셨다...
대학교 3학년때 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하셨다고...
공부얘기가 나와서 옆에 광현이 보고
공부하는데는 절에가서 하는게 제일 좋을 것 같다고
그냥 얘기했는데
유재우 교수님이 3학년 이맘때쯤... 절에서 공부하셨다고...
하루에 16,18시간씩...
전부터 쭉 생각해 오던게... 절과 같은 환경에 있으면
맑은 정신으로 부지런히 공부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내가 기독교를 믿고 교회를 나갈 때에는 불교에 대한
막연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이 많아진 요즘에는...... 불교의 정신세계에 대해서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교수님께서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참선하라고 하신 것 처럼 ㅎㅎ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요지는 이랬던 것 같다...
대학에 들어 가는 것도 인생에 있어서 중요하지만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이 시점이 더욱 중요하기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학생을 생각하시는 교수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였다...
그리고 절대 동감할 수 밖에 없는...........현실!
사실 대학 3곳 다 낙방하고 나서...
재수할때는 절에 들어갈 생각까지 했었다...... ㅎㅎ
(나중에 추가로 붙었지만... )
개인적으로는 학원 강의를 듣는 것 보다 혼자 공부하는 것이
체질에 맞았으므로... 더 중요한 건... 늘 고집이 있었다...
진짜 제대로 내것이 되는 공부는 혼자 하는 것 뿐이라고~
그리고 정말 고요하고 평화로운 곳에서 늘 깨어 있어서
부지런히 생각하고 공부하고 싶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커다란 술자리보다 3,4명이 둘러 앉아
이런저런 인생얘기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더 좋으며,
북적대는 서울 시내에서 즐거움을 찾기보다는 한적한 교외에 나가
맑은 바람 쐬기 좋아하는 것...
책보다 조금 지치면 운동장 벤치에 앉아서 하늘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는 것...
이런게 내 취향~~ ㅎㅎ
지금 이 시간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평소에는 그 것을 잊고 한심하게 시간을 보내고는 후회하지만
이렇게 일깨워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중에 노력해서 만회할 수 있겠지만... 지금도 제대로 하지
않는 내가 나중에 제대로 할리 만무하며...
현재의 시간의 노력을 나중에 따라잡으려면 몇배의 노력이 들겠지
그만큼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시간들이니까~~
요즘에는 건강이 별로 좋지 못하다.. 정신도 늘 멍하고
졸린 상태에... 감기도 심해서 늘 코막히고 목도 아프고
달리기도 못하고 있다. 덕분에 체력도 저하 된 것 같아서
금방 지치곤 한다...
지금의 게으름을 건강의 이유로 합리화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역시 무엇을 하려 해도 건강이 가장 우선 인 듯....
감기조심하세요~~
오늘 검사 결과를 묻기 위해 전화를 했습니다..
대방역에 서부 혈액원...
모든 수치가 다 정상이랍니다... 으흐흣~~~
역시 운동을 하니까 좋다니깐요.. ㅋㅋ
오늘은 술안마시고 운동하렵니다~~~
어제 오랜만에 소주를 마시고 1시까지 코딩하다가
자구 5시에 일어나서 또 코딩하다가...
6시반에 학교를 가려고 차를 몰았다...
올림픽 대로로 진입하는 순간 또 나는 감동받고 말았다...
지평선에서 부터 하늘로....
주황색에서 하얀색으로 그라디에이션이...멋지게
펼쳐저 있었다.... 크~~~
학교가서 레포트 마무리 할 것을 생각하면...
이대로 차를 계속 몰아... 양수리나 춘천쪽으로 내달리고 싶었다
차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놀러가는 기분이 들었고 ㅎㅎ
좀 만 더가면 여자친구 태워서 놀러 갈 것만 같았다 ㅎㅎ
여자친구만 태우면 심심하지도 않고 즐겁게 운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언젠가 그런 날이 다시 오겠지만~~~ ㅎㅎ
전에 아침고요 수목원 가기로 한 일이 생각나서
아쉬움을 더한다...
오늘 처럼 새벽에 출발하려 했는데 ㅎㅎ
시간대와 상황이 슷해서 더욱 크게 느껴지는 아쉬움..
결국 한강대교에서 상도터널을 지나...
현대 아파트 뒤쪽에 불법 주차를 하고
001로 들어와 레포트를 쓰고 수업을 듣고
또 레포트를 쓰고
이제 잠깐 쉬면서 채플을 기다리는 중...
역시 잠깐의 여유가 달콤~~~!!
채플시간엔 허벌나게 자야지~~으히히
오랜만에 소주한잔 마셨다...
오늘은 10시에 수업을 마치고 하루종일 프로그램을 작성했는데...
오에스 숙제가 상당히 골치아픔....
순일과 광현이가 과제하는데 도움을 주어서 해결 한 후...
셋이서 의기투합하고 재성이를 포함하여 술집으로 향했다
내가 가장좋아하는 소주 안주인 소곱창과 함께...
비록 2차는 맛없는 집이였지만..(수닐 추천함...ㅡ.ㅡ;;)
(그러게 희망가자니깐...)
뜻있고 재밌는 이야기들로 채워나간 즐거운 시간들 이였다...
하루종일 열심히 무언가 하고 밤에 잠깐 이렇게
즐길 수 있다는게 참 행복하다는 느낌이 든다
맘에 맞는 친구들과 격식 없이 허심탄회하게 술한잔
기울이며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다
비록 내 지금... 오에스 과제를 마무리 해야 하지만... ㅎㅎ
아.. 근데 왜 모니터에서 삐 소리 나지 ㅡ.ㅡ;;;
리눅스에서 주파수 잘 안맞는 모니터...... 으... 이상태로 코딩해야하나...
김포공항 국제 청사가...
인청공항으로 옮겨 가신거 아시죠?
그자리에 Sky City 가 생겼답니다...
쇼핑, 영화, 식당... 이런것이 모여있는....
원래는 저의 단화를 사기 위해... 나섰다가..
집 앞 까르푸에서 살만한게 없길래 갔는데
정작 제 신발은 못사고 동생 핸드폰을 사서 왔죠
3층에 상당히 큰 핸드폰 매장이 있는데 테크노보다 크더군요
신동엽 닮은 친절한 아저씨한테 샀는데...
굉장히 잘 산것 같네요 ㅎㅎ
핸드폰 파는 아저씨 왈... 동생 옆에 저를 보고...
"친구에요? ".... 헉....
핸드폰 파는 아가씨 오더니...
"녹차드실래요? 커피 드실래요? 아 학생이니까 커피는 안되죠?"
헉.......
(동생이 저보다 3살 어립니다...)
전화번호 옮기려고 기다리는 사이 극장에 잠깐 가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팝콘 냄세와 극장 분위기...
여자친구 있을 때 가장 많이 갔던 곳이 극장이기에
옛날 생각이 잠시 스쳐가서 기분이 조금 그렇더군요~ ^^;;
이번주 수요일에 극장가죠? ㅎㅎㅎ
얼마만에 극장하는건지 ㅎㅎ
메트릭스 2를 조금 다시 봐두어야 겠네요
내용 또 이해 안가면 안될텐데...
기대됩니다!!!
p.s : 동생 핸드폰 사는거보니... 저도 사고 싶어지는.... ㅎㅎ
레드햇 9.0 오에스 숙제하다가....
집중안되네 T.T
Segmentation Fault 에 대략 난감....
시험동안 하고 싶은 일을 플래너 뒤에
적어두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볼링치기!!!
오늘은 엄마 아빠 부부 볼링 클럽에 동생과 함께
꼽사리 끼어 볼링을 쳤다...
역시 88체육관의 환상적인 시설과...
20만원짜리를 상회하는 좋은 공과
튼튼해 보이는 아대와 볼링칠때 입는 복장으로
한껏 뽐을 내며 볼링을 쳤다...
오늘 3게임 모두 150,160대...
오랜만에 쳐서 스페아 마무리가 잘안됬다...
그래도 재밌는~~ ^^
시험이랑 과제랑 끝나면 자주 가야지~~ ^^
OS 과제를 하려고...
아무래도 오즈 서버에서 하기에는...
성능이 제대로 안나오거나 좀비를 양상할 것 같아서...
레드햇을 깔아봤습니다 ㅎ ㅎ
데비안은? 그냥 지워버렸습니다... ㅋㅋ
새로운것에 대한 궁금함 때문에...
레드햇 9.0 시디 3장을 받아서 ISO로 시디에 구운후 설치!
근데 8.0깔때보다 빨리 깔아지더군요...
깔아본 소감은... 상당히 편리하다.. 깔끔하다...
한글도 깔끔하고 오픈오피스도 깔려있네요...
리눅스도 많이 좋아졌네요~~^^
따로 한글 손질 안해도 충분히 쓸만한것 같습니다~~
한번 보세요~~ 이해 잘 안가시는 분들!!!
(동아일보 디카로 찍음...)
2003년 5월 10일 헌혈을 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한 헌혈이였지요....참 부끄러운 일이지만....
친구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헌혈증을 만들어 주려고 처음했습니다
헌혈할때 몸무게를 적어야 되더군요..... 178cm에 98kg 썼습니다...
2주 정도 지나니 결과가 날라오더군요.....
간기능 수치 정상이 35인가 인데...... 저는 240대...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이 아니더군요!!!
밑에 이렇게 써있었습니다....
"타인에 건강을 위해 헌혈을 삼가해주세요!"
기분이 묘했습니다.. 내 몸뚱이 조차도 타인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걸까.....
하는 생각에....
그런 기억이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데에도 상당한
동기부여를 하게 되었죠.....
오늘 다시 헌혈을 하려고 갔습니다. 물론 저번 결과 때문에
빠꾸 당할 각오 하고 갔지요...
1시에 출발해서 3시까지 와야하는 건데.. 가보니
웬 의경들이 10명 넘도록.......... ㅡ.ㅡ;;;
민간인은 저를 포함에 단 두명.......(이게 현실인지...)
한참을 기다려 제 차례가 되었는데.....
몸무게는 줄어...... 98대신 83을 적어내었습니다..
역시나 지난 상태를 보아 바로 헌혈을 할 수는 없다고
하시더군요...
검사를 위해 피를 주사기 양정도 뽑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주에 결과가 나온다는데 이제는 정상이였으면........
아마 정상일꺼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지금 저의 몸은 예전과 전혀 다르니까요~~~
(그런데 최근 좀 피곤한 상태였다는게 불안요소...)
몇일 홈페이지를 관리못했는데두...
오늘 와보니 카운트수가 15인걸 봐서~~ 흡족~~ !!!
Time Attack의 압박감에 굳은 결심을 한 일요일 저녁~~
다음날 월요일 아침부터 정말 후회없이 열심히 했어요
하루도 빠짐없이 5시에 일어나서 바로 머리감고 정신차리고
학교를 향했죠 요즘따라 상당한 추위에... 새벽에는 말도 못합니다..
날씨도 어두운데다가.. 몸도 피곤하고.. 기분이 우울해 지기 쉬운데
멋진 새벽 달이 저를 달래주었습니다 ㅎㅎ
카메라를 들고 다녔다면 꼭 멋지게 찍어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이 있네요... 카메라를 들고 다닐만큼 심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 ^^;;
사실 대학교 3학년이라고 하지만... 제대로 오래 공부해본 적이
없었다는게 솔직한 얘기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월요일 정도에는
10시에 수업마치고 집에갈 밤 10시까지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공부한다는것이 곤욕이였고... 방대한 범위에 공부할 량은 산더미라
맘에부담이 컸습니다.. 공부는 하면서도 엄청난 중압감과 압박에
시달렸었죠... 대학원 생각하면 학점을 잘 받아야겠다는 마음에...
그런 생각을 깊이 하면 할수록 부담은 가중되고 스스로 견디지
못할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마음을 달래려고 쉴때는 혼자 산책하고 운동장 바라보며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져야할까...
나는 무엇을 추구해야하나 내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얼까...
나는 왜이리 나약할까 강해지는 방법은 없을까
어떤 마음가짐이 나를 붙잡아 줄까.....
그리고 전처럼 곁에 누가 없고 정말 혼자라는 생각이
더욱 힘들게 느껴지더군요... 역설적으로 혼자이기에
이런 생각의 기회를 가지게 된 것 같네요...
그렇게 운동장 바라보며 벤치에 앉아서 고민 고민하다
답답해서 구두 신고 운동장을 뛰기도 했습니다 ㅋㅋ
누가봤으면 저 인간이 왜 저러나 했겠지만 ㅎㅎ
아... 그리고 수요일에는 쉴 때 4층에 책구경하다가....
책을 한권 우연히 찾아서 읽게 되었는데
마음을 다잡는데 상당한 동기부여를 주었습니다..
이책에 대한 것은 다음에 소개하지요~ ㅎㅎ
부담감과 중압감을 떨쳐버리고 스스로 즐거움과 보람을
찾기 위해서 이렇게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어쩔 수 없지만, 현재 내게 주어진 시간동안만은
최선을 다하자!"
적어도 후회는 없을거라고.... ㅎㅎ
그리고 세상을 둥글게 살자고... 모나지 않게...
밝게 긍정적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자고....
한마디로 순둥이 미련 곰탱이가 되자는...... ㅋㅋ
그렇게 마음 먹고 정말 열심히 하고 나니 지금은 매우 기분이 좋네요^^
엄청난 시간을 들여 투자한 OS는 썩 잘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속상하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시험에 나오지 않았던 제가 공부했던 부분도 다 저의 지식이 될 것이고 노력의 결과니까요...
도서관에서 이번 한주동안 종일 있으면서 느낀게 있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이 참 많다...
그 들보다 잘 되길 바라면서 노력도 안하는 나는 도둑놈이다!!!
ㅎㅎㅎ
사실 힘들다고 느낀적도 많았습니다.. 새벽5시에 일어나서
30분에 버스를 타고 나올때면 춥고 배고프고 어둡고...
외롭고.......ㅡ.ㅡ;;; 일어나면 몸이 천근만근이라 10분만 더
자고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았죠 ㅎㅎ
그래서 혼자 미친사람 처럼 되네이고 되네이며......
"김건우 넌 잘할꺼야~ 잘 할 수 있어"
시험보기 전에는....
"열심히 했잖아 그깟 시험좀 못보면 어때. 최선을 다하기만 하자~"
가끔 쪼금 힘들다고 느껴질때면
사노라면 노래 부르고 댕겼죠 ㅎㅎ
유치해보일 수도 있지만 상당히 저에게는 심리적으로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ㅎㅎ
플래너에도 이런저런 결심의 흔적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저에게는 소중한 추억이죠 ㅎㅎ
아.. 일요일에 공부도 제대로 안되고 마음을 다 잡으려고
SBS에서 방영한 세계의 명문대학이라는 프로그램을
또 보았습니다...
거기에 보면 페트릭 신 전 이라는 하버드 경제학과 학생이 나오죠...
그 학생에 대해서 소개할때 이렇게 얘기합니다...
"매사에 110%의 노력을 하는 학생...."
그 부분이 계속 뇌리에 남아서.....
계속 그렇게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110%의 노력.....
혼자 이리저리 다니면서.... 가을을 타서 그런지
생각을 정리하고 나서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보게 되어서 그런지 몰라두
눈에 보이는 캠퍼스의 경치 하나하나가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졌었죠 ㅎㅎ
단풍도 그렇고 파란 하늘...... 아침 4층 인문도서관 서가 구석구석에 쏟아지는 햇볕속에 뭍여 있는 책들...... 평온 고요......
그 모든게 너무 소중했습니다... ㅎㅎ
찌짐이가 이 글을 보면 이런 얘기를 할 것 같군요
"미친거 아니야" ㅋㅋㅋ
최고의 압권은 새벽의 달 이였습니다.....
정말 사진찍고 싶은 멋진 정취들이 많았는데 아쉽더라구요 ㅎㅎ
결국 일주일 동안 치열한 시험공부를 마치고 여유를 즐기고 있는 중
입니다..... 휴~~ 좋기도 한데...... 치열한 삶 중간중간 잠깐 쉴때의
달콤함보다는 못하네요 ㅎㅎ
아~~ 오늘 집에와서 체중을 제보니.... 82.8kg 입니다...
흐허~~~ 70대로 접어 들면 눈물 날 것 같군요 ㅋㅋㅋ
시간이 나면 수요일에 읽었던 책에 대해서 글을 써보렵니다~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ㅎㅎ
저는 오늘 밤에 오랜만에 제대로 달려보렵니다~
김수동 교수님의 오늘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ㅎㅎ
너무 신기합니다... 춥고 귀찮다고 생각할수도 있는....
달리기를 하고 싶어진다는게.....
그동안 가장 하고 싶은게 뭐냐고 묻는다면 달리기를 맘껏 하는 것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오늘 난 시험이 끝나버렸군
아직 다음주 시험을 기다리는 너에게 전화를 걸어
염장을 질러볼까..
오늘은 금요일 난 한시간후면 또 청소를 시작하고
10시가 되면 후배와 동기들 방을 돌며 청소검사를 해야하나;;
3년차 이젠 최고학년이 코앞인데 조금씩
4학년이 다 되어감을 느낀다..
4학년이 되면 이것두 하구 저것두하구 좋겠다..
라고 생각했던 1학년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하루하루가 참 아쉬울 것 같아
세상에 맞설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데
세상은 벌써 가까이 다가와 있는 듯 하다
열심히 살자~!
너 살빠지면 술사기루 햇었는데
왜케 오래 걸리냐! ㅋㅋㅋ
어제 통장에서 만원 찾구 나니 잔고가 600원이더군
오뎅 하나에 소주 먹을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