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 하루도 빠짐없이 적어가며 철저한 체중관리에
하루도 빠짐없이 달리기... 그리고 소식...
오늘 운동하고 나서 아침보다 0.9kg이나 빠져서 놀람...
고지가 눈 앞에!! 5년만에 70킬로대로 간다 음하핫!

다이어트나 운동은 누구보다 독하게 열심히 할 수 있는데
왜 공부는 그렇게 안될까...
육체적으로 힘든건 잘 견디는데..
운동선수할껄 그랬나?
중학교때 심각하게 볼링선수 할까 고민했던적이...

==달리기==
7월 24일~7월31일 3km
8월 1일~8월 15일 3.5km
8월 16일~8월 31일 4km

==체중목표==
7월 24일 까지 81.5 로 감량
8월 1일 까지 80.0 로 감량
8월 8일 까지 78.5 로 감량
8월 15일 까지 77.5 로 감량
8월 22일 까지 77.0 로 감량 (1차 목표)

==실제측정==
7월 18일 오후 83.6kg
7월 19일 오전 83.1kg
7월 19일 오후 83.3kg
7월 20일 오전 82.9kg
7월 20일 오후 82.4kg
7월 21일 오전 82.3kg
7월 21일 오후 82.4kg
7월 22일 오전 82.3kg
7월 22일 오후 82.5kg
7월 23일 오전 82.4kg
7월 23일 오후 82.3kg
7월 24일 오전 81.9kg
7월 24일 오후 81.9kg
7월 25일 오전 81.7kg
7월 25일 오후 81.9kg
7월 26일 오전 81.5kg
7월 26일 오후 80.6kg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애인의 편지도 아닌
미국에서 날라올
토플 성적표를 기다리며
나는 오늘도 우체통을 기웃거린다 @.@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아침식사 대신으로 웰빙 연양갱과 검은콩두유를 가볍게 먹고,
쓰레빠를 질질 끌며 집을 나섰다
시험장소는 걸어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동명중학교

동네에 비스무리한 학교가 많아서 정확히 어떤 학굔지 모른체,
네이버 지도로 대충 보고 걸어갔다
대충 찾아 가다 보니 사람들이 운집하는 장소가 ㅎㅎㅎ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부담도 없고,
낮은 점수 받는 다고 자존심 상할 일도 없고,
내가 어느정도 되나, 토익 유형이 어떤가 연습삼아 보는거라
거의 재미로 보는 듯한 기분이였다

호.. 그래도 토플 공부한 짠밥이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쉬웠다. 1학년 때 볼때는 2시간 시험보는게
그리 고통스러울수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편하게 볼 수 있었고,
못 푼 문제없이 시간내에 다 풀었다
200번 풀고 나니까 3분 남았다고 알려주는...

재밌는건 우산도 안가져갔는데 시험보는 내내
천둥치고 비오고...
LC하는데 천둥치니까 대략 난감...@.@
오는길은 30분 넘게 비맞고 걸어왔다... T.T
집근처에 오니까 비가 그치던데...

대략 예상점수 650~750
올해가 가기전에 꼭 850을 넘기리라!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오늘은 몇시간을 공들여 면학계획서를 작성하였다.
잘써야 한다는 부담감에 몇일 간 달리기 하며 구상만 하다가
더 이상 지체 할 수 없어 용기내서 키보드를 두들기기 시작했다

문단 별로 주제가 명확하고 간결하게 하고, 나의 신념이 잘 드러나도록
쓰려고 노력했고, 나름대로 그럴 듯 하게 쓴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인다 ^^

면학계획서를 쓰고, 입학지원서에 사진을 붙이고...
정말 대학원에 가는 구나 하는 생각이... ㅎㅎ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내가 요즘 재밌게 보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

특히 드라마 작가가 되고자 하는 미득이의 이야기가 제일 재밌다
소탈하고 털털한 매력을 물씬 풍기는 미득이...
방에 붙어있는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하나하나 부딛히고 깨지고, 눈물 흘리고 노력하는 과정속에 성장하는
미득이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

현득이는 보잘 것 없는 배경의 일도씨를 좋아한다. 차일도는 물배달을 하는
과거의 소매치기 전력이 있는 남자이지만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
그를 잡았던 형사인 임현식이 거두어 같이 살고 있다. 둘의 눈물나는 우정도 아름답고...

인득이는 가수가 꿈이다. 성대결절을 이겨내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참 좋다

대결과 갈등이 존재하는 여타 다른 드라마와 달리, 작은아씨들이 꿈과 사랑을 위해,
힘든 일도 겪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은 기분좋은 드라마

개인적으로 미득이가 좋다 ㅎㅎ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불순일이 전에 말했던...
자바로 SFTP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만들기...

현재 내공으로 많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재미로 하는 거니까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면
재밌게 해 볼 수 있을 듯...

요즘 나는 프로그래머다 라는 책을 읽는데...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옛날의 열정이,
그 때의 기억이 조금씩 되살아 나는 듯 해서 흐믓하다

초등학교 때 학원에서 배운 GWBASIC에서 느꼈던 희열...
내가 짠 프로그램이 동작했을 때 너무 신기했고
기분 좋았던 기억..

운이 좋아 여기까지 왔군~ ^^

현재 전공이 매우 재밌다거나, 적성에 맞는 다던가 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전공은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는 건,
그래도 여기까지는 내가 원하던 방향으로 온 듯 하다.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작년 여름 나의 다이어트 모델이 되어주었던
요시카 피셔의 "나는 달린다"

끊임 없이 달리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였고,
37km의 체중을 감량했으며 마라톤까지 완주하게 된 그...

그의 책을 읽고 필 받아서, 나도 똑같이 따라 했고,
그를 존경했고 그와 같이 되고 싶었다

다이어트도 중요했지만, 내겐 힘들었던 시기에 달리기라는 것은
마음을 정리하고 용기를 갖게 하는 운동 이상의 그 무언가가 있었는데...

오늘 아침 식사를 하면서 보던 신문에 요시카 피셔라는 제목이 보여서
반가웠는데... 내용을 읽고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요요 현상으로 다시 살쪄버린 요시카 피셔는 거의 100kg은 되어 보였다
절제보단 그냥 즐기면서 살기로 했다고...

하지만 난 결코 멈추지 않겠다!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힘겹게 달리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많은 유혹거리가 있다

돌아 올 때 마주치는 유혹거리를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곱창집 -> 꼼장어집 -> 튀김,순대파는 노점상 -> 햄버거파는 노점상 -> 수제비집 -> 김밥집 -> 비어스카이

비어스카이가 압권이다! 여유롭게 맥주를 홀짝 마시며 즐겁게 대화하는
그들을 바라보면 참...

다이어트가 이틀 째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지만...
실망하지 않고 계속하자!

나름대로는 어제 영화보기 전에 먹은 쟁반짜장과,
영화보면서 먹은 과자 부스러기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중 ㅎㅎ
오늘 먹은 아이스크림 비스무리한 야쿠르트도?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스타 못 한지 4일째...
어제밤에 한게임 할까 하다가 잠이 더 소중해서 포기하고...

001에서 한게임 해볼까 했는데 USB마우스가 없네
빨콩으로 해볼까?


한편...
대중교통 불편 문의를 어디다가 해야하는건지...
오늘도 6631일 타고오는데 승객은 승객대로
기사님은 기사님대로 울화통 터지는 현장을 목격...

기사님왈...
서울에서 이버스가 사람제일 많이 탈텐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밥 먹을 시간도 없다고...
근데 받는 돈은 똑같다고...
오늘 배차 간격에 찍힌 시간은 27분... ㅡ.ㅡ;;;
원래 4분인데...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오늘도 역시 대중 고통에 지쳐버렸다

5시간도 못자고 5시에 일어나서는 ...
너무 피곤해서 다시 자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는데,
한번 무너지면 한 도 끝도 없을 것 같아서,

5시30분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역시 사람이 많고, 도착한 버스에는
이미 자리가 없다... @.@
학교에 도착했을 때도 기운이 없고...

빵하나 들고 도서관 앞에서 먹구, 자리에 앉았는데, 졸린 건 둘째 치고
몸이 너무 피곤했다. 토익 공부 조금 하다, 너무 졸려서 업드려 잤는데,
정신을 못차렸다. 10~30분씩 4번은 잔 것 같다 @.@

도저히 안되겠어서 나와서 세수를 하고...
바람을 쐬러 나갔다 왔으나, 정신이 돌아오지 않는다 T.T

차라리 오늘은 제대로 놀던지 쉬던지 하자고 생각했다.
충분한 시간이 있는데 내가 너무 조급해 하고, 스스로 더 힘들게 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도 해보고... 자기 합리화 아닌가 생각도 들고... ㅎㅎ

그래서 결국 생각지도 못하게 묘령의 미녀와 해리포터를 봤다
당차고 똑똑한 헤르미온느가 멋지다!
영화는 그럭저럭 재밌게 볼만했다.
개인적으로는 스파이더맨2가 더 재밌었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 역시 순탄치 않았다
신도림에서 2호선을 타는데 엄청 오래 기다려야 했고,
만원 지옥철을 타고 영등포 구청에서 6631을 기다리는데
또 한참 기다려야 했다.

6631 오자마자 구름때 같이 몰리는 사람들 @.@
성난 아저씨가 기사 아저씨에게 차가 배차 간격이 대체 몇분이냐고...
기사 아저씨가 앞차랑 14분 떨어져 있다고... (원래는 4~5분)
또 최악의 지옥버스를 타고 오는 길... 다리 힘 다 풀리고 지쳐버렸다
하지만 달려야겠지...

하루빠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으니...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어제는 5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했고
5시 30분에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놀라웠다

예전 같으면 5시 30분에 타고 가면 거의 혼자 타거나 두 세명이였는데,
다행히 앉아서 갈 수 있었지만 버스가 가득차네... @.@

윈도우 프로그래밍 슬라이드를 단 시간내에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에
새벽부터 마음이 분주했다. 결국 아침도 못 챙겨먹고...
정호형이랑 학식에서 11시에 점심을 먹으러 학식에 갔는데 오늘이 초복이라
삼계탕이... ㅎㅎ

4시쯤 선미누나가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피자헛에서 저녁을 먹고...
헉 다이어트 기간인데 피자! 피해야 했지만 오랜만에 보는 선미누나라서
저녁 같이 먹고 싶어서 따라갔다. 결국 양이 줄어서인가 한조각 반 먹고
너무 배불렀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빼고 전부 대학원생인 듯...
학교 돌아와서 레드망고에 갔는데 나는 가게 구경만하구 도서관으로 돌아갔다

레드망고 가니까 왠지 시내에 나온 듯한 기분... ㅎㅎ
깔끔하고 화사한 인테리어가... 좋던데...
왠지 싱글이 오면 안되는 듯한 분위기!

9시 좀 넘어서 도서관 나와 집으로 왔고, 3km를 달렸다
어제 만큼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꽤 힘들었다. 그래도 잘 달렸다

체중은 그대로인데 확실히 한참 달리기 할 때 보다 훨씬 못 뛰는 것을
내가 느낀다. 역시 모든 꾸준히 해야하는 것을...

피자를 먹었지만 결론적으로 다이어트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
일요일 밤 83.6 에서 시작한 다이어트는 오늘 아침 82.3
3일에 1kg 감량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ㅎㅎ
이번주 목표는 81.5 다음주 목표는 80.0
이제 드디어 대망의 70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몇년만인가... 고2 때 이후로 처음...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불순일의 윈도우 프로그래밍" 스터디 슬라이드만드는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슬라이드 디자인

중후한 IBM의 디자인 같다고나 할까...
내가 좋아하는 Trebuchet MS 글꼴...

슬라이드 만드는 것도 많이 연습해야 할 듯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나중에 결혼을 한다면...

지혜로운 사람 이였으면 한다
지식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

내가 존경할 만한 사람이였으면 한다
배우고 닮을 부분이 많은 사람

그리고..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

그리고... 다홍치마... 음하핫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오늘 하루 힘들었다

어제 밤 더워서 뒤척이다가 1시쯤 잤을까...
5시 30분에 일어나서 씻고 바로 버스 정류장으로...
왠 6시 좀 넘었는데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T.T
내일부터는 30분 더 땡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7시쯤 학교에 도착해, 세븐일레븐에서 삼각김밥을 하나 사들고
로비로 가서 노트북을 열고 뉴스를 읽으며 가볍게 아침식사를...

도서관으로 가서 토익 공부, 스터디 이북 읽기, 전공 OS공부,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읽기 등을 번갈아 가며 하다...
11시에 점심을 먹고 다시 자리에 앉아 위의 일을 반복....

점심도 반밖에 안먹어서 그런지 너무 배가 고파서 집중이 안될지경에
이르러 4시 45분쯤 저녁을 먹고... 다시 돌아와 앉아 위의 일을 반복....

7시 스터디를 위해 정보대로 돌아와 스터디 하고, 태현형이랑 스터디
멤버들과 담소를 잠시 나눈 후...

집으로 돌아오니 9시 40분... 돌아오는 만원 버스에 나는 벌써 기진맥진...
그러나 이번주 하루도 빠짐없이 하기로 한 3km 달리기가 남아있었다

하루 빼먹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는 거 잘 알기에 달렸다.
1km 이 후 부터는 악으로, 정신력으로 뛰었다.
뛰다가 이대로 쓰러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다정하게 벤치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커플도
아랑곳 하지 않고... Just Run...

500m 를 남기고 비틀거리며 발을 질질 끌면서 겨우 완주하며,
나를 이겼다는 생각에 뿌 듯...

한달동안 이렇게 매일 매일 참고 견디고 이겨내야 한다...
소주로 유혹한 태현형 나빠요!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몇년 동안 고등학교 2학년 때 찍은 사진을 우려먹었는데...
대학원 원서 넣을 때 필요할 것 같아서, 새로산 정장 입고 찍었다

동생이 사진을 잘 찍어줬다~
점도 지워주고~ ㅎㅎ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드디어 찌는 듯 한 여름이 왔다!

작년 여름은 아마 잊지 못할 것 같다
홀로서기를 해야 했으며, 윤한형이 한 말 처럼 인생공부좀 했었지 ㅎㅎ

그리고...
확실히 다이어트는 여름에 해야한다
조금만 달려도 땀으로 온몸을 적신다

작년 여름에 20kg 을 감량했고, 올해는 나머지 5,6kg을 감량하려고 한다
101kg 에서 77kg 만들기...

내가 가장 건강하고, 운동도 잘했고 자신감이 넘치던 시기가 73kg 정도 나갈때...
그 때 보다 지금 키가 3,4cm 정도 컸으니 77kg 정도면 군살없는 몸을 만들 수 있을 듯

101에서 81정도까지 빼고 나서 몇번도 더 77kg 만들려고 결심도 하고 다짐도 했는데
번번히 실패했고 82,83정도에 머물고 있다.

생각해보니 작년에 살을 뺄 수 밖에 없었던 또 한가지 이유는,
누나들이랑 살빼기 내기 한 것도 한 몫 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협조해주었고, 응원해주어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올해도 살뺀다고 광고를 하고 지켜야겠다
자존심 때문이라도 성공할 수 있도록 ㅎㅎ

올해의 목표는 8월 20일까지 77kg 까지 감량하기!
현재 83kg 이니 한달동안 6kg감량하면 되는군 ㅎㅎ
여유를 두어야 하므로 1주일에 2kg씩 뺀다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작년에도 그런 식으로 했었고...

100kg에서 6kg 빼는 거야 쉽다. 30분 넘게 뛰고 오면 1kg 이 빠져있었으니...
근데 현재 상황에서 한달동안 그 만큼 감량하려면 아무래도
철저한 소식과 금주, 생활습관, 운동 모든 것을 절제하고 인내해야한다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이어트 방법론을 정리해보면...
식사면에서는 천천히 꼭 꼭 씹어먹는다. 밥은 반만 먹는다. 기름진 반찬은 먹지 않는다
밥 이외의 간식은 먹지 않는다. 라면은 절대 안먹는다. 6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음료수도 피하고 물만 마신다. 커피도 마시지 않고 녹차를 즐긴다
경건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식사한다.  밥만 천천히 씹어봐도 달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운동은 매일 3km 이상 천천히 오래 달린다. 일정한 속도로 달린다. 틈 날 때마다 간단히 운동
하루도 빠짐 없이, 달리는 거리는 점점 늘리되 절대 줄이지 않는다. 비과 와도 달린다

술이 땡기고, 뭔가 먹고 싶을 때는 막말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한다
"힘든거 참고 쌔빠지게 뛴거 다 도루묵이다. 안먹는게 나를 위하는 일이다!" 라고... ㅎㅎ
한 번 무너지면 끝이라는 생각도 해야한다

이렇게 지내다 보면, 무슨 낙으로 살까 싶어도, 적응되면 오히려 이런 절제된 생활을 즐기게 된다
항상 소식으로 소화에 부담이 없어 몸이 가볍고, 머리도 맑다. 자기를 이기고 있다는 생각에
자신감에 충만하게 된다.

내일 부터는 뜨거운 여름이다. 때가 왔다! 올해 여름 다시 한 번 웃자!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여론으로 한참 시끄러울 때다

언젠가 부터 네이버 뉴스에는 덧글이 달리기 시작했고,
진지한 글도 있지만 찾아 보기 힘들고,
다분히 감정적이고, 저속한 표현들이 가득하다

개인적으로 나는 노무현 대통령의 소신을 믿는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통령의 입장에서 어떤 일을 강력히 추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것이 국가의 흥망성쇄를 좌우하는 일이라면 더더욱...

박정희 대통령이 고속도로를 닦은 것도...
철강 생산이 과잉인 상황에서 포항제철을 만든 것도
지도자의 강력한 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경제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다

한 국가의 대통령으로서 전체를 아우르는 시야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판단하는 것과,
감정적이고, 여론에 휩쓸리는 일부 국민들의 판단을
같은 수준에서 판단할 순 없지 않은가

저속한 표현으로, 감정적으로 비난 하는 사람들은
과연 자신에게 맡겨진 소명에 충실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나는 꿈을 꾸면 정말 기상천외한 내용의 꿈을 꾸곤 한다

최근의 꿈에서 난
신화의 멤버중에 한명이였다
잘은 모르겠지만 내가 맡은 파트로 미루어 보아
난 에릭이였던 것 같다
옴팡지게 댄스를 하는 나에게 스스로 놀라며...
팬들의 환호를 느낄 찰나에 꿈에서 깨어났다

당신은 물위를 걸어봤는가?
나는 걸어봤다...
성경에 나오는 그 분 처럼
나는 물위를 걷고, 뛰기도 하였다

오늘 밤에는 여자친구 생기는 꿈 꾸고 싶다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오늘이 시험본지 8일째 되는 날
10불을 쓰고 성적을 확인했다
오늘 확인이 된다면? 성적표가 원서 쓸 때까지 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더더욱 기대했고 예상점수는 220~230점, 에쎄이 예상점수 3.5~4.0

차두리 부자를 생각하며 00700 을 누르고 ETS 로 전화를 ...
오랜만에 듣는 영어를 유심히 들으며 조심스럽게
수험번호, 생일, 카드번호, 유효기간을 넣고 점수를 들었다

LC 21
SW 25
RC 26

TOTAL : 240 (Essay 5.0)

기적이다, 기적!

에쎄이에서 5점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4.0/4.5 까지는 기대했지만 5점을 받을줄이야...

나왔던 에쎄이 문제는
어린이에게 집안일을 시키는 것에 대해서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찬성했다고 쓰고 그 이유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된다,
어린이들의 사회화 과정에 필요한 과정이다 라고 썼고
일주일동안 익혀놓았던 몇 안되는 표현으로 겨우겨우 매꿨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다니...

필요한 최소 점수는 213점이였고, 토플 시험 보러 갈때 광현이가 늘
농담으로 212점 나올꺼야~ 라고 했는데 ㅎㅎ
실제로 213점 다음으로 낮은 점수는 210점이였고, 나는 210점을 받았다
에세이 점수는 6.0 만점에 3.0
거짓말 처럼 210점을 받고는 어이벙벙했다

그 때 생각한게, 어차피 한번은 더 봐야 했을꺼라고...
결론적으로 213점을 받았다면 15만원이나 드는 토플을 더 이상 안봤을것이고
거기서 만족했을 것이다

역시 세상 모든 일에는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그 때 3점이 모자란 덕분에 1주일 정도 더 고생했고 돈도 많이 썼지만,
운도 많이 따라줘서, 충분한 영어 점수를 확보하게 되었다

역시 이번에는 운이 좋다는 예감이...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도서관에 갔는데 지갑을 뒤져보니 학생증이 없다!

기억의 저편에서 학생증을 더듬었는데...
스파이더맨2 표 살때 친구에게 TTL 카드와 함께 신분증으로 학생증을 주고,
나는 화장실에 다녀왔었다

그 생각에 미치는 순간, 지갑에서 TTL 카드를 뒤졌는데...
없다...

표를 사고 카드랑 표랑 같이 분명히 받았는데, 대체 어디다가 흘렸단 말인가!
칠칠 맞은...

TTL카드는 벌써 다 써버려서 필요없다고 쳐도...
학생증이 없으니 도서관 출입이 안되는...

신청해서 발급될 때 까지 학생증이 필요하다...
불순일 학생증 빌려줘...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아버지 회사에서 중요한 외국인을 접대해야하는 관계로
에쿠스 한대를 렌트한 덕분에, 운전해볼 수 있었다

넓은 공간, 쾌적한 온도 조절, 텔레비젼, 리모콘...
멋진 계기판이 나의 눈을 사로잡았다

엊그제만 해도 티코를 몰았기에, 나에게는 티코의 차폭이 익숙해져있는 터라
에쿠스의 덩치가 부담이 되어 조심스럽게 몰고 나갔다
목표는 늘 내가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

집밖으로 나가자 마자 음주 단속중...
난 어깨에 힘을주고 창문을 열어주었지...

그러나 경찰들은 어이가 없었을것이다
왠 어린놈이 난닝구 입고 야밤중에 에쿠스를 몰고 있나
옆에는 3살어린 동생까지 타고 있었으니 ㅎㅎ

돌아오는 올림픽 대로...
카메라가 없는 구간을 알기에 맘껏 밟아봤다...
80에서 순식간에 100,120,140... 헉헉헉...
3500cc라서 그런지 부드럽게 잘 나간다...

30분여 드라이브해본 소감은 그저 그렇다
렌트카라서 막 다뤄서 그런지 몰라도 승차감도 별로 였고,
브레이크도 밀렸다

예전에 여자친구가 왜 그런지는 몰라도
에쿠스를 굉장히 좋아했었다
꼭 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 30만원이 넘게 들더라도
하루 렌트해서 실컷 태워줘야지 했던 생각도 나고...
오늘 같은 날은 태워 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나고...

헤어진지 1년이 거의 다 되어간다
미소지으며 지난 일을 추억할 수 있음에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말을 또 한번 깨닫는다

박정현의 노래가사 처럼,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없는 사랑이 있을까?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역시...
도서관이 공부가 잘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자기 자신을 합리화 하게 된다

왔다 갔다 2시간 걸려서 시간 아까워,
왔다 갔다 하면서 기운 다 빠져,
혼자 밥먹기 싫어, 밥먹으려고 돌아다니다 보면
시간 다 지나가...

그러나 결국 집에 있으면...
정말 헛되이 시간을 보내기 마련이다
허무하게 보내버린 날의 저녁에는 우울하기만 하고...

절제가 압도하지 못하는,
자유라는 것이 결코 즐거운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버스개편 이후로 학교 가기가 싫어졌다
학교 가까운 이들이 더더욱 부럽게 느껴지고...

내가 늘 타고 다니던 노선은 폐지 되었고,
비슷한 루트로 다니는 버스와 통폐합 되면서
엄청난 사람이 하나의 노선의 버스에 몰리기 시작했다

이제는 앉아서 가는 건 거의 포기 했고,
만원 버스가 아니면 그나마 다행이다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만원버스에 한번 시달리고 나면,
금방 지쳐버리고 만다

좋은 점은 왕복 2500원이 들던 차비가 1600원으로 줄었다는 점
기존 143번으로 갈아타고 정보대까지 올라와도 800원이면 올 수 있다는 점
웬만한 거리를 이동해도 거의 800원으로 가는 것 같았다

장마라도 빨리 끝이 났으면...
달리고, 땀 흘리고 싶다...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고등학교 졸업하고서도 아닌 대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정장을 샀다

고등학교때 멋드러지게 졸업했다면, 그 때 정장 한 벌 마련했을 텐데,
졸업식 하는 그 날에도 나를 받아주는 대학은 없었으니까...
아마 그 때 정장을 사려해도 40인치 바지는 찾을 수 없었겠지... ㅎㅎ

여러가지 스타일을 보다가, 엷은 줄무늬 있는게 예뻐서 그 것으로 했다.
면접이라서 노멀하고 단순하게 생긴걸 사려다가 너무 딱딱한 것 같아서
캐주얼 정장이면서 차분한 느낌의 것으로...

맵시를 위해서 넉넉한 것에, 1인치 더 작은 허리사이즈의 바지를 샀는데,
제대로 입으려면 다이어트를 더 해야겠다 ^^;;

작년 여름 같았으면 맞는 정장 찾기도 어려웠을 텐데...
살뺀 보람이 있다 ^^

부디 8월에 입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토플은 다시 볼 일 없을 것 같고,
준비하면서, 시험보면서 느낀 것은
내 영어 실력이 보잘 것 없다는 것과, 정말 잘하고 싶다는 것

그리고 한가지 더 알게 된 사실은 언어는 정말 꾸준히 정성들여
노력해야 실력이 늘 수 있다는 것

억지로 외웠던 단어도 시험장에서 혹은 연습에서 조금 당황하게 되면
기억에 있는 단어이긴 한데, 뜻이 기억이 안나는 일이 부지기수

2학기에 컴퓨터 공학 특강이라는 토익 관련 강의도 듣고,
기초 영작문, 취업 및 유학영어등 영어 관련 과목만 3과목...
더 이상 학점과 상관없이,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신청했다

어떤 공부든 마찬가지겠지만 영어의 경우 지속적으로 해주지 않으면 퇴보하는 것 같다
6월달에 토플을 볼 때는, LC는 자신없었지만 RC는 그럭저럭 자신있었는데,
7월달 토플을 일주일 앞두고, RC를 3주만에 풀어봤는데, 간단한 단어조차 생각이 안나고,
문장 구조조차 뒤죽박죽이라 좀처럼 해석이 안되서 식은땀을 흘렸던 기억이...

따라서, 영어 공부는 꾸준히 해야하는 것 같다. 적어도 잘 하고 싶다면...
지금부터는 토익을 하기로 했다. 토익에 대한 기억은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에
광현이랑 종로에 시사에서 한 달 수강하고, 시험봐서 570점 받은 것 뿐... ㅎㅎ

목표를 세우고 성취한다는 것은 생각하기에 따라 재밌는 일이 될 수도 있는데,
토익에 대한 목표는 다음과 같다

저번 시험본 토플 점수가 토익으로 환산하면 780~800정도 되는 것 같다.
실제로 토익을 보면 그 만큼 나올 것 같지는 않지만 ^^;;
2학기가 끝나기 전에 토익 850을 목표로 정했다.
학교 오갈 때, 잠깐 쉴 때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고,
하루에 한 두시간만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한 점수라고 생각하는데...

제대로 된 교재를 가지고, 제대로 준비해보려고 하는데
토익 교재 추천해주실분...

토마토가 책이 예쁘고, 사람들이 많이 보긴 하던데...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토플 시험 끝나면 꼭 봐야지 했던 스파이더맨2
솔로클럽.. 예상외로 반응이 없어서 혼자볼까 하다가
오늘 묘령의 미녀와 함께 봤다 ㅎㅎ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밝혀져서 이제 더 이상 3탄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3탄을 의미하는 듯한 복선을 깔고 끝을 낸다

스파이더맨이 멈추지 않는 전철을 혼신의 힘을 다해 막고
쓰러지는 순간, 극장 이 곳 저 곳에서 박수가 터지고...
(아마도 어린아이들인 모양... ^^)

그냥 저냥 편하게 재밌게 볼만했다.
시험 보구 맘편히 놀았으니 이제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야겠지...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잘살아 있는가...

간만에 아는 人들.. 꼬리 물고 서핑중이네..

어머니께 안부인사 전해드려랏.. ㅋㅋ

좋은하루 ~^-^/
아무 것도 없음...

폰트 하나 구해서 One & Zero 쓴 것...ㅋㅋㅋ

검정이랑 파랑 2가지...

내 데탑에는 1280으로 파란색 해 봤는데, 깔끔해 보이더구만...

저건 1024 x 768
아...
오늘 히트수 33명....

IP당 하루에 히트 수 한번......
대체 어떻게 해서 33이라는 숫자가 나오는건지....

사실 내가 접속하는 것만도 노트북 유동아이피(3) + 집(1) + 학교(1)
해서 5개 정도.... 나머지 27은.....

깜짝 설문조사...
이 게시물을 읽는 당신은 오즈인인가요 안오즈인인가요?

무명으로 리플!!!

대체 누가 내 홈페이지에 오나 궁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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