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에서 가져온 컴퓨터를 가져와서 내방에 세팅했다.
동생방에 있는 것을 가져오려다가 그냥 정든 컴퓨터 쓰기로 했다.
근데 세팅하고 켰더니 엄청 시끄러웠다. 001에서 두었을 때는
눈치를 못 챘던 ..
파워 새거인데 이상하다 싶어서 뜯은 다음에 펜을 하나씩
볼펜을 찔러 넣으며 점검했다
CPU팬도, 본체팬도, 파워팬도, 그래픽카드 팬도 모두 아니였다.
의외로 소음의 주범은 웨스턴 디지털 40기가 하드디스크였다
떼어 버리고 현재는 아주 조용하고 마음에 든다 ㅎㅎ
윈도우 2000으로 세팅했고, 3D게임 이런건 다 포기했고
스타 하나로 만족하기로 했다. 현재 스피커가 없어서 답답하지만...
듀얼 시스템으로 남은 시간 재미로? 프로그램이나 짜야겠다.
종종 스타도 하고, DVD도 보고 ㅎㅎ
요즘 내가 가장 즐겨듣는 것은 휘성의 노래다.
학교를 오갈 때, 항상 함께하는 아이리버에 들어 있는 것은
휘성1집과, 몇몇 다른 가수들의 노래들...
휘성을 좋아하는 이유는, 실력이 있고, 목소리가 좋다.
그리고 고등학교 1년 선배다... ㅎㅎ
아주 오래전에 A4라는 그룹에서 노래를 할 때는 정말 별로였다.
그 때는 지금의 굵고 허스키한 보이스가 전혀 아니였고,
별로 인기를 얻지 못한체 그룹은 해체된 것으로 기억한다.
시간이 지나, 휘성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달라진 목소리, 스타일 정말 멋있었다.
파워풀하면서도 절제 있는 기교...
나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 샤우트쪽 보다는
불순일 같이 절제 있는 테크니션으로?
나의 목요일은 꽤나 대단한? 각오를 하고 시작된다.
오후1시 부터 9시 15분까지 7시간 강의가 있으므로...
그나마 정보검색, 토익강좌, 분산시스템 모두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과목이라 그리 힘들진 않았다.
오늘 토익강좌는 강좌대신 모의토익을 치뤘는데,
이번에는 RC 다 풀고 12분이 남았다. 어찌된 조화인지
이번에 좀 못치고 다음에 잘 쳐야 성적에 유리하므로,
그냥 편하게 할만큼 하고 쉬었는데, 다들 열심히 풀었다.
끝나고 바로 분산시스템 강의 전, 어머니께 전화가 와서
SDS에 볼 일이 있으신 관계로 차를 가져 갈테니, 집에 타고 가라고
하셔서, 올타쿠나! 001에서 영후의 도움을 받아 컴퓨터도
챙겨가지고 왔다.
원래 내일 갔다오려 했는데, 일이 잘 풀리려는 모양인지 내일은
집에서 푹 쉴 수 있게 되었다.
요즘에는 폐인생활을 청산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
8시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곤 했는데...
내일 새벽 3시에 박찬호 경기가...
안보려 했지만, 플레이 오프의 갈림길에 선 중요한 경기이기에
아니 볼 수가 없다.
오늘 밤도 뜬 눈으로 지세우겠구나...
몇일 후면 나도 데탑으로 스타를!
그동안 수고했어 X31
가끔 저렇게 햇빛을 쬐고 있는 마샤의 모습을 보면,
한없이 여유로워 보여 부러울 때가 많다 ㅎㅎ
노력하면 불가능 한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생각이 시작된 것은 정주영이 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라는
책을 본 이후부터 였다. 대선을 겨냥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책을 읽으면서 그의 신념과 노력은 진실이라고 믿었다.
그 어떤 성공적인 삶을 살아온 인생선배들의 책을 읽어보아도
공통적인 것은, 긍정적인 사고관과 노력이였던 것 같다.
대학원 입시를 준비 할 때, 면접을 대비하면서 나는
자신감을 상실해 가고 있었다. 기억나는 것도 없고,
공부해봐도 쉽게 떠오르지도 않고, 마음만 조급했었다.
그 때 나를 붙잡아 준건 힘들게 공부했던 기억이였던 것 같다.
특히 3학년 2학기는 나에게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였다.
혼자되는 아픔도 견뎌야 했고, 학업의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길아라 교수님의 운영체제를 들으면서 가장 힘들었다.
헤어진 그 친구와 같이 수업을 듣는 것 부터 힘들었고,
수업이 귀에 잘 들어올리가 없었다. 데이타베이스 시간에도 마찬가지였다...
학점의 부담도 가장 클 때였고, 수업시간에 잘 이해도 못하고,
모든 것을 혼자해야 했다. 믿을 것은 책밖에 없었다.
시험기간이 되면 5시에 일어나 5시30분이면 집을 나섰고,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추위에 떨면서 도서관을 향하던 기억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몇백페이지 원서를 읽었던 시간들도...
가장 힘들 때, 역설적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노력하면 다 된다" 라는 걸...
면접보기 전에 자신감을 잃어갈때 마다 나는 그 때 기억을
떠올리며 스스로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그 때 고생하며 노력한 것이
결코 헛 된 것이 아닐꺼라고...
면접볼 때도 내가 내세울만 한 건 노력밖에 없었다.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지만 노력하나만 믿고 여기까지 왔다고...
내년 3월에 새로운 환경과 어려움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자신을 믿어본다!
2학년때를 시작으로 3년의 001 생활을 정리해야할 때가 온 것 같다
곧 10월 초면 정회원이 뽑힐 테고, 모든 것이 그들에게 맡겨지는 이 때에,
모임이 시작되는 001의 공간을 그들에게 넘겨주어야 할 것 같다.
금요일에 수업이 없으니 적당한 시간대에 차가져가서,
정리해 가야할 듯 하다.
한가지 즐거운 것은,
내방에 있다가 동생방으로 옮겨가 어머니의 고스톱 머신으로
전락한 나의 바톤 2500+ 시스템을 다시 내방으로 들여오고,
001에서 쓰던 컴퓨터를 동생방으로 가져다 놓을 것이다.
여기에 메모리를 512로 업그레이드 하고, 5.1채널 스피커를 추가!
맘 같아서는 그래픽 카드도 10만원을 호가하는 쌔끈한 것으로
추가해서 3D 게임을 즐기고 싶지만... 둠3... 위닝...ㅎㅎ
이 기회에 방정리를 싹 해야할 듯 하다. 중고등학교때 부터 쌓아놓았던
불필요한 책들, 안보는 책들 싹 정리하고, 완벽한 나만의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
영등포 시장에서 내리자 마자 한 사람이 내 등을 툭 건드린다.
뒤돌아봤더니 지난번에도 이야기 한번 해보고 싶다고 시간없냐고
물었던 그 도인이였다. 지난 번에는 바로 버스가 와서 용케 피했지만
오늘은 버스가 빨리 안와서 할 수 없이 몇마디 나누어야 했다.
나 보고 복이 많게 생겼다고 하더니, 미남이란다
'이 사람, 꼬맹이들과 달리 사람 보는 눈은 있군'
생각하고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조상의 업보가 많아서
내가 덕을 많이 쌓아야 하는데, 기도하러 가지 않겠냐고 해서,
안가겠다고 했더니, 거짓말 처럼 돌아서서 가버렸다 @.@
1학년때도 한동안 도인을 마주친적이 있다.
과외하러 가다 오다, 종로3가 5호선 타는 공간에서,
같은 젊은 여자 도인을 3번이나 만났으니...
잠시 후 6631은 왔지만, 초만원버스였다.
전에 이대목동병원에 갔었던 것을 떠올리며,
새로운 루트를 뚫어보기로 했다.
6637을 타고 목동월촌 중학교에서 내려 6627로 갈아타는 방법이였고,
한가로운 버스에 앉아서 갈 수 있는 장점은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영등포에서 신월IC를 가는 길목에서 엄청나게 막혀서
집에 오는데 총 1시간 반이 걸려버렸다 @.@
서울이 싫다, 통학하기 싫다!
오늘은 정보대 스타대회 2:2 예선전이 있던 날...
오즈에서는 승표가 개인전을 출전하였고,
봉중&건우, 병운형&한길형 이렇게 팀플전에 두 팀이 출전했다
아침에 학교에 와서 조편성을 봤더니, 병운형팀이랑 같은조가 아닌가...
불길한 예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결국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예선 1차전 상대로 병운형 팀이 내정된 것이였다 T.T
초반 마우스가 너무 빨라서 조절한다고 옵션가서 세팅하고
나온다고 ESC를 다다다다 눌렀는데 6번째 만들어지고 있던
프루브가 취소되었다 지쟈쓰!
구경하는 사람 많고 혼잡하고, 나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초반에 드세게 몰려오는 병운형의 마린과 한길형의 저글링에
패배를 예감했다. 캐논을 안 지어났으면 바로 밀릴뻔...
다행히 초반에 잘 막은 후 봉중이의 엄청난 손놀림으로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둘째판은 봉중이 친구들이였는데
토스&토스 vs 토스&테란
헌터전이였다. 제발 노스텔지아가 걸리기를 바랬건만...
예상외로 테란이 메카닉으로 나오는 바람에
전략은 빛나가고, 엄청난 물량에 내가 반쯤 밀린 후,
봉중이가 몸부림쳤으나, 테란하는 친구가 터렛지으면서
압박을 잘해서, 이길 수가 없었다 T.T
대회에서 게임하는 긴장감...
또 하나의 색다른 경험이되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겠지~ ^^
1. 시스템 콜을 이용하여 기본적인 쉘 프로그램 작성하기
가. 목적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쉘 프로그램 구현
나. 사용 시스템 콜
fork, exec or execve, pipe, wait 등
다. 구현 기능
a. 기본적인 명령어 수행 기능
realtime> ./my_shell
my_shell>> ls
a.out test1.c test2.c test3.c
b. 백그라운드 기능 구현
my_shell>> a.out&
my_shell>> ps -aux
=========== Output ==============
...
...
a.out
=================================
c. 리다이렉션 기능
my_shell>> ls -alF > dir.txt
my_shell>> ls /bin >> dir.txt
my_shell>> cat dir.txt
=========== Output ===============
ls -alF 결과
+
ls /bin 결과
==================================
d. 파이프 기능
my_shell>> ls | grep test
=========== Output ===============
test1.c test2.c test3.c
==================================
e. 파일 이름 자동완성 기능
(Tab키를 누르면 현재 까지 입력된 파일명을 기반으로 현재 디렉토리 내에서
일치하는 파일이 있으면 자동으로 입력해준다.
복수 개의 파일이 있으면 같은 부분까지만 자동으로 입력해주고
복수개의 해당 파일을 표시해 주기만 한다.
- 현재 디렉토리의 파일에만 적용)
my_shell>> ls
a.out test1.c test2.c test3.c
my_shell>> a -> 이 상태에서 Tab 키를 누르면 아래의 형태로 자동 입력됨 - 물론 명령어 입력은
되지 않은 상태
my_shell>> a.out
my_shell>> t -> 이상태에서 Tab 키를 누르면 아래의 형태로 같은 부분까지 자동 입력되고, 복수개의 파일이 표시됨
my_shell>> test
test1.c test2.c test3.c
f. 명령 저장 기능
이전에 사용한 명령어 행을 방향키 위 아래 버튼을 사용하여 직접 입력하지 않고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my_shell>> ls -alF
.
.
my_shell>> ps -aux
.
.
my_shell>> -> 이 상태에서 방향키 위 버튼을 누르면 아래의 형태로 나타남
my_shell>> ps -aux -> 한 번더 방향키 위 버튼을 누르면 아래의 형태로 나타남
my_shell>> ls -alF -> 여기에서 방향키 아래 버튼을 누르면 아래의 형태로 나타남
my_shell>> ps -aux
(명령 저장 갯수는 80개 까지로 한다.)
라. 참조 문서
Advanced Programming in the UNIXEnvironment -Stevens-
UNIX SYSTEM Programming - 홍릉 출판사 -
및.. 기타 관련서적
마. 기간
가반 24일(금)까지
나반 23일(목)까지
다반 24일(금)까지
=== 주의사항 ==
- 처음에 공지 했던 Coding Style을 만족할것
- 전체적인 프로그램 구조에 관한 설명이 있어야함
아침에 일어나 사이버 강좌 레포트를 1시간만에 완료하고,
다음주 일요일까지 제출해야하는 정보검색 과제를 시작했다.
지난번 5번째 까지 가는 압박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빨리 끝내버리고 싶었다.
주어진 디렉토리에 있는 문서 파일에서 문서를 구분하고,
offset과 length를 뽑는 과제였는데, 일단 디렉토리의
파일 목록을 뽑아와야 해서, 뭘 보고 하나 고민하다가
Advanced Linux Programming Ebook을 뒤져서,
금방 해결 할 수 있었다.
한번에 100점을 받고 나니, 얼씨구나 지화자 좋다.
내 앞에 주어진 과제들이 없기에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할 때다!
정보검색과제를 하면서 5번 안에 제출해야 감점이 없는데
오늘은 한번의 기회 남겨놓고 벼랑끝에 몰렸다...
과제의 요점은 html문서를 요청해서 저장하고,
a 링크로 연결된 URL을 뽑아오는 것이였는데,
URL뽑는데만 혈안이 되어서는, 없는 오류만 계속 찾고 있었다.
결국 오류는 아주 사소한 곳에 있었다.
당연히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에...
recv로 요청한 웹페이지를 받을 때 버퍼 사이즈에 꽉 채워서
받고는 그걸 파일에 기록했으니 널문자를 언제 만날지 기약이
없는 상태였다. 문제는 뒤에 쓰레기 문자가 들어가도 파일사이즈가
맞는 결과와 동일했고 외형상으로도 알수가 없었기에 전혀 의심을 못했다.
핑계지만, 자바였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버그...
C언어 문자열의 처리에서 늘 null문자를 신경써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명심!
싸이언 디카폰 광고 나오는 김태희 너무 이쁘다...
면접볼때 너무 짧은 머리를 하고 있으면 고루해보일 것 같고,
내 인상이 너무 강해서, 짧은 머리는 더 인상이 안좋아보일까봐
여름내내 일부러 머리를 길러왔는데...
이제는 너무 길어져서, 귀찮아서 확 짧게 자르고,
중딩머리로 돌아가려 했으나...
어머니의 강력한 반대의 부딛히고,
잘 알고 계시는 실력 좋은 미용실에 가게 되었다.
(이전에 동생은 거기 갔다가 완전 연예인 머리가 되어 왔음)
나는 튀고 화려한 건 싫고, 그냥 무난한 갈색으로 염색하고 머리를
자르기만 했다. 머리를 자르는 것도 전에는 무조건 상고머리만
했는데 이번에는 원장님(?)이 뒷머리랑 뭐 이렇게 저렇게 길러보라고
알아서 잘라주셨는데, 덮수룩 하지 않아서 맘에 들었다.
같이 간 어머니와 볼링치시는 친구분이 차에서 말씀하시는 걸
들었는데, 말로만 듣던 신내림을 받은 분이였다.... @.@
꿈에서 보았던 주변인의 이야기가 현실로 나타난다고 하셨다.
내림굿은 받지 않으셨다고... 그래서 이래저래 고생도 많이 하셨다는...
나에겐 술과 여자만 조심하면 성공할 것 이라고 말씀해주셨다. ㅎㅎ
미용실에서 나와서 어머니 볼링클럽 사람들 있는 곳에서
닭을 먹고 집에 돌아왔다. 정보검색 과제가 눈에 밟힌다 ㅡ.ㅡ;;
파일처리 할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역시 쉽게 100점이 안나온다.
벌써 2번 써먹었는데, 앞으로 3번 남았다. 점점 압박감은 더 해가고
첫번째는 내가 봐도 문제가 많았고, 두번째 제출할 때는 틀린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틀렸다고 하니 환장할 노릇이다.
어디가 틀렸는지라도 말해주면 좋을텐데
C에서 스트링 처리는 참.. 거시기 하다..
같이 듣는 오즈인중에 아직 100점 받은 사람이 없으므로,
결과를 비교해볼 수도 없는 이 상황... T.T
어제 공강시간에 과제 프로그램을 짜면서 오랜만에 프로그램짜는
재미를 느꼈던 것 같다. 물론 안나오는 점수 때문에 짜증이 나지만...
점수를 위한 공부는 싫다
오늘은 카메라를 찾으로 이수역에 다녀왔다.
요즘에는 학교 이외에도 이래저래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카메라를 찾고 바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마치 새렌즈를 사용하는 것
처럼 사진이 깔끔하게 잘 나오는 듯 한 착각에 빠졌다.
역시 니콘의 색감... 당장이라도 출사를 떠나고 싶은 충동!
2시간 수업을 듣고, 봉중이랑 은영이랑 정회원 심사 관리해주고
둘다 내가 별로 해주는 것도 없는데 잘 따라와 줘서 기분이 좋았다
봉중이와 정보대 스타 2:2 대회를 나가기로 했고, 다음주 예선까지
맹연습이다!!! 우승하고 싶다 ㅎㅎ
첫판부터 병운형-한길형 팀이랑 붙으면 좋지 않은데 @.@
저녁에는 공무원 시험준비로 휴학한 동기들과 술한잔 기울이며,
오랜만에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물론 즐겁긴 하였으나... ㅎㅎ
이제 조용히 하고 싶었던 것들을 시작하고 싶다...
정신 없이 지나간 학기초를 잘 정리하고,
다시 나를 찾아야 할 때다...
학교에 가서 수업을 한시간 듣고 남마담과 점심을 먹은 후
공무원채용검사서를 받기 위해서 이대목동병원으로 향했다.
요즘 너무 정신없고 피곤했는데, 오후 술약속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 검사 결과를 의사분이 말씀해주셨는데,
모든 것이 다 정상이고 좋은 상태였다
건강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왠지 결과를 기다릴때는
불안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
특히 전에 비만일 때 간기능수치가 엄청 안좋았기 때문에...
더더욱 기쁜 것은 없다고 생각했던 B형 감염의 항체가
내몸에 있다는 것... 주사 안맞아도 된다 호호
집에 돌아가다가, 기왕 시간난거 모교를 찾아가자고 생각했다.
음료수 세트를 사가지고 교무실을 찾아갔고, 새로오신 처음뵙는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고3 담임 선생님이 수업하시는 교실에서
기다렸다.
고3 담임, 고2 담임, 수학선생님을 뵈었는데, 역시 고3담임선생님이
가장 반갑게 맞아주셨다.
집에 돌아와서 쉬고 있는데, 니콘 A/S센터에서 전화왔다.
수리비 견적은 최악의 경우 XX만원 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X만원의 견적이 나왔다. 가슴이 아파서 밝힐 순 없다
XX만원 수리비라면 그냥 포기하고 자동카메라 싼거 사려고 했는데,
수리하기로 했으니, 다시 돌아오면 아끼고 사랑해줘야겠다.
그래도 명기로 불리는 카메라 쿨픽스 995 인데...
내일 부유들 사진이나 찍어줘야겠군 ㅋㅋ
새벽3시에 찬호박을 보았다. 2회에 좀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5시쯤 잠에 들었나... 9시 15분 전화벨소리에 잠에서 깼다.
"사랑해요 아저씨... 따라라라란~ 따 라라라라라란~ " (올드보이 벨소리)
전화번호는 역시 예상한데로 알바하는 회사전화번호 ... 지쟈쓰!
일어나자 마자 컴퓨터 앞에 앉아 난데없이 한시간동안
쉼없이 PHP 코딩을 해서 엑셀로 옮겨서 자료를 넘겨주고
한숨을 내리쉬었다.
요즘에는 전화만 와도 경기가 일어나려 한다. 회사 전화일까봐...
디카 수리를 맡겨야 한다는 것과 1시에 정회원 심사 봐주기로 한 것을 상기한 후,
집에서 출발하여 이수역의 A/S센터에 디카를 맡겼다.
기판이 망가졌을 수도 있다고 했다. 수리비가 10만원 이상나오면
그냥 새거 살 생각이다 ㅡ.ㅡ;; 이래저래 아침 부터 회사 전화로
부랴부랴 일한 것 부터 계속해서 기분이 별로다.
학교에 와서는 그냥 무난한 일상, 분산처리 시간에는 오랜만에
잠깐 졸았는데 기분이 쌉싸름 하다. 너무 졸리고 피곤하고,
지금도 그렇고... T.T
정상 컨디션을 찾아야 하는데 내일도 친구들과 술약속이 잡혀버렸다
수요일까지만 외도... 목요일 부터 다시 나는 달린다 모드로 전환...
나름대로 분석해보건데,
7월에 볼때는 토플을 본지 2주뒤였고,
어떤 시험인지 한번 보자고 맘편히 봤고,
나름대로 RC할때 있는 힘껏 풀어서 한문제도 남김없이 다 풀었다
8월에는, 올림픽 축구보다가 3시간 정도 잠을 청하고,
아침을 많이 먹어서 속이 안좋았고, 날씬함을 한 껏 뽐내기 위해,
타이트한 청바지를 입었더니 시험보는 내내 너무 불편했다 T.T
최악의 컨디션에 결정적으로 자만했다 ㅡ.ㅡ;;
RC에서 시간이 모자라서 15문제 이상 찍었다.
게다가 영어를 손놓은지 한달이 넘은 상황이라 그런지 기본적인
단어조차 생각이 안나고 문법/어휘 문제 풀다가 커널 패닉에 걸린 것 같았다 ㅋㅋ
9월 시험도 제대로 준비하고 시험을 보진 않겠지만,
감이라도 잡아놓고, 좋은 커디션으로 임해서
700점대를 다시 회복하리라!
예전 게시판을 뒤지다가 우연히 100kg이 넘었을때
광현이랑 지연양과 두물머리 놀러갔다가 찍었던 사진을 보았다.
지쟈쓰!
이게 정녕 내 모습이란 말인가...
초등학교때 친했던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신촌을 향했다.
비가 많이 와서 신발 다 젖고 종일 고생했다 ㅡ.ㅡ;;
지난 1학기에 소개팅을 한 이후로 처음 신촌에 갔었는데,
비가 오고 경제가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젊은이들이 넘쳐난다.
역시 시내로 나오니 이쁜 언니들도 많이 돌아다니고,
깨소금 쏟아지는 커플들은 우산하나로 비를 피하며 돌아다니고 @.@
내 옷 차림을 보니 완전 어리숙한 범생이 옷차림 같았다.
면바지에 하얀운동화, 면 라운드 티, 더벅머리... 지쟈쓰!
삼겹살먹고, 맥주마시며 얘기나누고, 마지막으로 노래방!
돌아올땐 처음으로 성산로의 중앙 버스 전용차선을 달려왔다.
버스전용차선 바닥이 미끄러워 비올때 위험하다더니 정말
버스가 천천히 달렸다.
다음주에 부유들하고 재밌게 놀기만 하면 이제 학기 초 대부분의
술자리는 마무리 되는 것 같다.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어제는 수업은 없었지만, 후배들 정회원 심사 관리해주러
학교에 갔었다. 요즘 환절기라서 그런지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지독한 감기에 걸려있다. ㅡ.ㅡ;;
아침 내내 헤매다가, 조금씩 로컬에서 만든담에 리뉴얼 하자고
시작했던 홈페이지 작업을 계속 해서 완료했고, 너무 피곤해서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3시...
정신차리고 학교로 출발, 도착하니 5시...
로비에 가보니 은영이가 자고 있다. 일어나더니
손저리다고 난리다... @.@
대략 MFC에 대해서 얘기해주고, 봉중이와 합류...
빨리먹을래? 맛있게 먹을래? 물어봤더니 맛있게 먹자고 해서
새로 생긴 스파게티집으로 향했으나 오늘도 만원...
대신 삼번가 우동에서 맛있게 먹고, 다시 실습실로...
별로 내가 알려 준 건 없다. 월요일까지 여기까지 해보자고
하고 몇가지 테크닉? 알려주고, 과제를 내주었다.
집에가려다가 다들 뭔가 아쉬워서 숯가마에 가서 양념바베큐먹고 ㅎㅎ
이제 학교를 떠난다고 생각하니까, 후배들에게 뭐든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 동안 오즈활동을 하면서 선배로서는
그다지 잘 못했던 것 같은데,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으니까...
일단 내가 맡은 애들은 잘하는 축에 낄 수 있도록
신경써줘야지!
그동안 학교를 오가며, 구상해오던 데로 홈페이지를 리뉴얼 했다.
php의 include를 통한 통프레임의 단점에 대해 그동안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프레임 구조로 돌아왔다
통프레임의 경우 스타일 시트의 미묘한 차이 때문에 불편함이 발생한다. 문서 안의 공백이라던지, 보기 좋게 하기 위해서는 테이블의 테이블을 써야 하는 복잡함...
디자인이라고 할 것도 없는 (언제나 그랬으나.. ) 이 홈페이지를 앞으로 계속 유지할 것 같다.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는 Simple 밖에 없으니까
항상 프로그램을 짜거나 공부하다 보면 했던 걸 또 하다가 문서나 예전에 작성한 소스를 뒤지는 경우가 많은데, DOCUMENT 메뉴에 차곡차곡 정리해두기로 했다.
화면도 넓직하고 조오타!
렌즈가 죽었나...
화면이 까맣게 나옴... @.@
운명한 것일까
렌즈 교체해야 하는거면 새거 사는게 나을텐데 ㅡ.ㅡ;;
박사과정 16학기가 존재..... ㅡ.ㅡ;;;
지쟈쓰!
오전에는 병원을 다녀오고, 오후에는 7시간 수업...
저녁먹을 시간도 없이 굶고, 9시 15분에서야 수업이 끝났다
집에 가다가 문득 외롭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가끔씩 도지는 현상.. 솔로의 고질병...
버스를 갈아타려고 기다리다, 계속 만원 버스만 지나가서
2대나 지나보내고 30분을 정류장에서 서있었다.
외로움과 배고픔은 점점 극에 달하고...
번잡한 서울이 너무 싫다는 생각을 했다... ㅡ.ㅡ;;;
왔다갔다 피곤한것도 시간보내는 것도 너무 아깝고...
내일은 수업이 없어서 맘껏자야지~ 호호
그래도 오후에는 사이버강의도 듣고, 마소도 보고,
후배님들 정회원 심사봐주러 학교에~
학점의 부담에서 자유로워 지고 나니 이것저것 공부해보고 싶고
해보고 싶은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공무원 채용 건강 검진서를 내라고 해서
동네에서 그나마 가까운 이대목동병원에 다녀왔다
검진료는 무려 74000원 @.@
별로 하는것도 없드만...
X레이찍고, 피뽑고, 소변검사, 키,체중, 시력, 혈압 끝...
피뽑는데 무슨 3통이나 뽑는...
괜히 팔에 기운이 없는 것 같은 ^^;;
키 177.6 체중 79.2 시력 우 1.5 좌 1.2 양안 1.5
혈압 70-130 (처음에 뛰어 올라갔을 때 90-150, 5분뒤 다시 측정 ㅋㅋ)
낭랑한 목소리로 "체중과다입니다" ㅡㅡ... 라고 말하는 기계...
지쟈쓰!
아직 가야할 길이 멀구나...
오전을 제외하곤 종일 부지런히 움직였던 것 같다.
수강신청을 다시 확인하고, 그동안 필기한 것을 정리하고,
사이버 강의를 몰아서 듣고, 과제도 다 제출하고..
저녁에는 오랜만에 톰켓을 깔고 이클립스에 톰켓플러그인을 연동,
정신없이 지내다가 못만들었던 필명기능을 만들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보는 오즈 홈페이지 소스, 다행히 조금보니까 구조도 기억이 나고,
적응이 되서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다.
설문지 PHP 닭질을 하다가 잘 모듈화된 오즈 홈페이지를 수정하면서...
OOP, 모듈화의 장점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다.
이클립스, 오즈 홈페이지 소스... 오랜만에 보니까 반가웠다~ ㅎㅎ
작년 겨울 생각도 나고~
88체육관에 볼링을 치러갔다
혼자서 내리 3게임을 쳤다
정말 오랜만에 볼링을 쳤다. 거의 1년만에...
공을 딱 드는 순간... 너무 무겁다... @.@
다이어트의 병폐가 나타나는 순간이다
유산소 운동에 적게 먹고 오래 살았더니
힘이 너무 약해진 것이다... ㅡ.ㅡ;;
혼자서 쉬지 않고 계속 공을 던졌더니,
기계적으로 마구 치다가 보니 믿을 수 없는 점수를
기록하고야말았다
12x, 8x, 8x 지쟈쓰!
한때 180대의 Avg와 259의 High Score를 자랑하던 내가 이렇게 무너지다니
대전에 면접 가기 전날 부터 운동을 안했는데,
아르바이트도 슬슬 마무리 되어 가고, 다시 운동시작해야지!